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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이야기200

한국생활 적응기 [014] - 개업을 느끼는 것들 주말마다 출근 하지만 행복하다. 자유를 얻었지만 즐길 수는 없다. 벌이는 낳아졌지만 돈이 없다. 외롭지만 만날 사람이 없다. 월요일이 두렵지 안은건 주말과 평일의 경계가 없기 때문이다. 늦잠을 자고 헬스장을 갈 때면 종종 내가 백수처럼 느껴진다. 직장생활은 일을 못하면 짤리면 그만인데.., 사업은 경쟁력이 없으면 생존의 위협을 느낀다. 매달 모든 지출을 결제하고 나면.. 이렇게 한 달도 버텼구나 싶다... 끝 2023. 7. 2.
한국생활 적응기 [013] - 전문직 대출 후기 사실 사무실을 개업할 당시에 대출을 안 하고 사무실을 차린다고 생각을 했는데.. 몇 천만원 정도 현금을 들고 시작했더라면 굳이 대출이 필요 없을 수도 있을 텐데.. 나는 사무실을 개업할 당시에 거의 통장 잔고가 0에 가까웠다.. 매달 일정 수익이 있다고 하더라도 현금을 너무 적게 들고 있으니.. 갑작스러운 큰 지출이 생기면 좀 불안한 느낌이 있는 거 같다. 그리고 사업을 한지 거의 3개월차인 지금 매달 지출금액을 보면 늘 4자리 숫자를 유지 하고 있다..... 사업초기라서 지출이 많은거 같지만 일단 이대로 지속하다가는 분명 파산할꺼 같다... 일반적으로 개인 대출은 은행이라는 곳에서 한다. 그러나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신용보증기금이나 신용보증재단이라는 곳에서 보증을 받아서 대출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2023. 6. 27.
한국생활 적응기 [012] - 건축사 사무소 개설하기 02_사무소 개설과 협회가입 오늘로 드디어 사업자등록을 완료 했다. 매일 독일 프로젝트를 하면서 한국에 일들을 처리하기도하고 한국의 사업자가 급한것도 아니다 보니 아침에 출근해서.. 하나씩 처리하다 보니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린거 같다.. 한국에서 업무를 했던 곳은 아파트를 설계했었기 때문에 내가 세움터 작업을 해본적 또한 없었기에.. 건축사 사무소 개설 신고가 어쩌면 나의 첫 세움터 사용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여기까지 완료를 하면 기본적으로 사무소 간판을 설치하고 명함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다음주 쯤에는 대한건축사협회에 가입을 준비해야 하는데... 정말 도통 시간이 없다.. 건축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받게 되는 등기에 보면 협회 가입 안내서류가 있는데.. 여기를 보면 주의해서 봐야 할 것이 3가지 정도인거 같다.. 2023. 6. 23.
한국생활 적응기 [011] - 취미같은 회사생활 요즘은 사무실에 필요한 것들을 하나하나 채워가는데 푹 빠져 있다. 최근에는 모션 데스크와 에르고 3D 체어를 구매 했는데 확실히 몸이 편하니 일하는 재미도 있다. 모션 데스크의 경우 움직임이 부드럽기 때문에 책상위에 마실 것들이 있다고 해도 전혀 위험하지 않다는 것이다. 아무튼 하나를 사더라도 좀 신중하게 사려는 성격 때문인지.. 사실 사무실 인테리어 완성은 과연 언제쯤이 될지 모르겠다. 언제나 진행중.............. 2023.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