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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와 프로그램 구성 (feat. Razer Core X Chroma) 최근에 나의 고민은 PC 구성을 어떻게 해야 할지가 많이 고민이었다. 솔직히 말해서 그게 왜 고민일까?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정품 소프트웨어를 사용 하겠다고 마음을 먹는 순간 좀 고민을 해야 하는 것들이 많아진다. 독일에서 일을 할때 소장님이 늘 하는 말이 있었다. 컴퓨터를 구매하는데 500만 원은 큰돈도 아니야.. Autocad는 1년 마다 500만 원씩 내야 돼.... 그렇다.. 건축일을 하는 데 있어서 하드웨어보다 비싼 것이 소프트웨어이다.. 독일의 회사의 경우 이전에 풀버전을 구매했기 때문에 업데이트 비용으로 AEC 버전으로 대략 200만 원 정도만 1PC당 내고 있는 상황이어서 상대적으로 유지비가 저렴했다. 그러나 나는 한국에 사무소를 개업하면서 신규 라이선스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 2023. 7. 25.
실시설계의 시작 한국 와서 건설회사에 잠깐 일을 하면서 놀란 것 중에 실시 설계를 하지 않는 설계 사무실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설계사무소의 입장은 도면을 줘도 도면대로 안 만들 거고, 실시설계에 많은 정보가 있으면 견적 받을 때 공사비만 높게 나온다는 것이다. 그래서 실시설계도면이 없이 허가도서를 가지고 건물을 짓는 경우가 중소 건설사의 현실이라는 것이다. 건축 설계 사무소 입장에서도 실시설계는 서비스 계념으로 돈이 안된다는 것 또한 두번째 이유였고. 세 번째는 하자 발생 시 책임 유무를 가리는데 불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음... 독일의 경우에도 실시설계 없이 허가 도면만 가지고 건물을 짓는 경우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나와 일을 하고 있는 시공회사나 시행사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실시 설계 없이 .. 2023. 7. 20.
대한건축사협회 의무가입 설명회 후기 어제 나는 대한건축사협회 의무가입 2차 설명회를 다녀왔다. 솔직히 의무가입을 반대하는 입장이 아니기 때문에 굳이 갈 필요는 없었지만........... 사무소 신고필증을 받고나서 4번 정도 문자를 받았던 거 같다. 앞서 언급한거 처럼 나는 대한건축사협회에 가입하려고 했는데 저렇게 지속적인 문자를 받으니.. 아 설명회에서 뭔가 많은 이야기를 하나보다 싶어서 나도 모르게 2차 회의 참가를 신청했다. 다행히 하고 있던 프로젝트를 마감을 하고 시간이 비는 날이기도 했다. 긴 시간동안 왜 의무가입이 필요한지에 대해서 설명을 하지만... 사실 이건 시행을 하는 사람의 주장에 가까운 내용이었다..... 논리전개를 보면... 협회가 힘을 가져야 한다.-> 그러니 -> 가입해라 우리의 업력을 넓혀야 한다 -> 그러니 -.. 2023. 7. 19.
건축사 사무소 개업 후 2개월간의 실적 한국에 건축사 사무소를 개소를 했지만 사실 한국 쪽 일이나 교육에 전혀 신경을 못 쓰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6월에 사무실을 임대하고서 평일 주말 매일 새벽 2시쯤이 되어서 집에 들어갔으니 말이다. 독일 쪽 사무실이 내가 회사를 그만두고 한국에 온 이후로 많이 힘이 든 상황이었기 때문에 도움을 요청받았기도 했고, 내 입장에서는 안정적이고 확실한 캐시 플로어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마다 할 이유가 없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나는 건축업계에 실정을 볼 때 한국 시장보다 독일 시장을 더 크게보고 더 안정적인 시장으로 바라보고 있다. 다시 내가 독일회사 업무를 시작하고 나서 예전처럼 독일 파트너 사무소의 수익개선과 아무래도 파트너가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니 더 일을 많이 수주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는 중이.. 2023.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