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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49

독일에서 건축하기!! 골조 공사가 끝이 났다 작년 여름부터 저를 힘들게 만들었던 주택 리모델링 프로젝트가 설계 95%, 시공 50%를 넘어 가고 있습니다. 리모델링 같은경우 실시 설계 도서를 납품을 하고도 100%라고 말씀드리기가 힘든것은 현장상황에 따라서 설계가 많이 변경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음주 수요일을 기점으로 골조 공사가 끝이나면 더 이상 현장상황에 맞는 샵 드로잉을 그릴 필요가 없으니 제가 할 일은 거의 여기서 끝이 난다고 보면 될꺼 같습니다. 물론 프로젝트가 마무리 될때까지는 계속 현장을 방문해서 수시로 체크를 해야 하겠지요. 이 프로젝트가 어려웠던것은 기존의 있는 건물의 구조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서 지하층을 몇 군데 바닦을 잘라내서 기초를 보강하고. 햇살이 천장을 통해서 1층까지 들어 올수 있도록 2층 슬라브를 잘라내는 작업이.. 2018. 6. 23.
해외 취업 허와 실 (독일) - 1편 단점 오늘은 제가 지금까지 유럽인 독일에서 취직해서 근 2년이란 시간동안 외국인 노동자로서 살면서 느꼈던것을 공유 해볼 려고 해요. 최근에 오래된 학교 선배한테 "너 요즘 어떻게 지내니?" 라는 안부 문자를 받고서.. "저 독일에서 일하고 있어요.. " 이런 이야기 하면 다들 참 대단하게 생각해주고.. 어떤분들은 부러워 하시기도 한거 같아요. 유럽에서.. 그것도 유럽중에서 가장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독일에서 직장인으로 산다는것은 행복하고 많은 장점이 있는것은 사실이에요. 하지만 지금까지 회사를 다니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말하지 못했던.. 그런 단점들도 있는거 같아요. 당연히 저의 기준과 경험이기때문에.. 독일에서 모든분들이 이렇게 일을 한다는 것은 아니에요.. 해외 취업, 이민, 유학을 고민하시는 분들이 읽으시게.. 2018. 6. 19.
Fuji X-T20 16-50mm 연습중 오늘 회사 출근 교육을 다녀왔기 때문에 조금 일찍 5시쯤 퇴근을 했어요. 카메라를 사고 나서부터는 딱히 퇴근후에 주말이더라도 약속을 잡는일이 없게 되었습니다. 외국에서 아무래도 가장 좋은 취미 생활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잠깐 집에 들려서 카메라와 이어폰을 챙기고 해가지기 전에 서둘러 나왔습니다. 공식적으로 따지자면 카메라를 구매하고 이번이 3번째 야외 촬영이었어요. 사실은 어제.. xf 16 mm f1.4 렌즈를 주문했는데.... 교육을 듣는 동안... 혹시 오늘 도착하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집에 왔는데... ㅋㅋ 내일오려나 봅니다. 그래도 조금 아쉽지만.. 16-50 mm 번들렌즈를 가지고 연습하로 나가보았어요. 사실 외국에서 아시아 인이 남에 집을 이렇게 사진을 찍고 있으면... .. 2018. 6. 16.
독일 건축사 사무소 첫번째 독일에 건물 짓기 완료 / 건축주의 초대 저번주에 건축주로 부터 메일이 한통 받았어요. 제가 독일에 와서 처음 한 주택 설계였는데... 완공이 거의 되어서 건축 사진작가를 고용해서 실내 촬영이 있을껀데... 시간되면 한번 와서 주택 지어진걸 보고 갔으면 한다고 하더라구요 !! 그래서 저도 건물 외부 사진이 필요할꺼 같아서 카메라를 들고 소장님과 함께 방문을 했어요.. 사실 이 프로젝트로 말씀드릴꺼 같으면.. 2016년도 후반즘에 제가 독일에서 일을 시작하면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건설사에 납품을 했었어요. 2017년 2월에 공사가 시작해서...골조와 외부 마감은 작년 10월에 끝이 났었고.. 인테리어와 외부 조경작업을 올해 해서... 2018년 6월부터 입주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주택 한채를 짓는데 1년이 넘는 시간이 걸린거는 정말 오래 걸린거겠.. 2018.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