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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49

변덕스러운 일기 예보와 주말 산책 저번주 까지만 하더라도 이번주 주말은 온통 번개와 비가 온다고 예보를 했어요. 그래서 뮌스터를 떠나 벨기에라도 다녀오볼까 고민하다가 결국 날씨 때문에 기차 예매를 하지 못했어요 주말 오전 늦잠을 자고.. 점심을 먹고.. 책을보려고 책상에 앉았는데... 컨튼사이로 들어오는 햇빛이 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일기예보를 봤더니.. 토요일과 일요일이 화창한 날씨로 바껴 있네요. 딱히 밖에 나갈 이유는 없지만... 독일에서는 여름에 햇볓을 많이 않쐬면... 겨울에 햇볓을 못봐서 우울증에 빠지기 쉽데요. 그래서 언능 씻고서 공원 산책을... 요즘 블로그에 올리는게 공원산책과...일 밖에 없는거 같군요... 날씨가 좋으니.. 이렇게 공원에 가족이나 친구들끼리 나와서 고기를 구워 먹어요. 산책을 하는 동안에.. 고기 냄새.. 2018. 6. 3.
독일 뮌스터 일상 건축 이야기 독일에서 오늘은 공휴일을 맞아... 여김 없이 산책을 나갔어요... 최근에 조깅하다가 무릅을 다친게 아직 통증이 있지만.. 전 걸으면서 생각하는걸 정말 좋아하는거 같아요. 오늘은 제가 주로 산책을 하는 코스가 아닌 오랜만에 시내와 항구 쪽으로 나가봤어요. 저의 집앞에 있는 헬스장인데.. 이 건물은 철골 구조와.. 옥상 수영장.. 그리고 옥상 수영장때문에.. 옥상에 설비 시설을 두기 위해 헛벽으로 메스의 볼륨감을 유지한게 인상적인거 같아요. 제가 사는 도시의 건축대통령이신 Peter Wilson의 건물중에 하나에요. 괴짜같은 상상력으로 사람들을 놀래킬때도 많지만... 실제 완공된 건물들을 보면 진짜 미친 디테일이란 말밖에 않나와요. 옛날에 건축심의 할 때 이야기 했던거 처럼 저랑 윌슨은 안면이 있는 사이랍.. 2018. 6. 1.
독일 건축사 교육 2.공사비와 설계비 계산 & 3. 면적계산 이번주의 금요일과 토요일에 두번의 직업교육을 다녀왔어요.총 80시간의 교육을 들어야 하는데 오늘까지 해서 이미 30시간 교육을 마쳤네요. 이번주의 교육 테마는 제가 가장 관심있게 생각했던..건축공사비와 건축설계비, 그리고 건축면적에 대한 강의였습니다. 아무래도 건축실무에 있어서 가장 민감하고 심여를 기울여야 하는 테마이기도 하며.. 적어도 이 부분에 있어서는 한국보다 독일에서 더욱더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이에요. 아무래도 저는 한국에서 실무경험이 있기때문에 독일에서 실무를 배울때 항상 한국과 다른점에 습관처럼 비교를 해보게 됩니다. 수업시간에 궁금한것이 생겨서 당당하게 저도 질문을 해보았어요!! Apa :왜 독일에서는 건축사가 건축공사비를 계산해야 하죠? 한국에서는 적산사무실이 따로 있어서 건축사가 건축주.. 2018. 5. 27.
독일 건축사 사무소 주택 창문 리모델링, 건축현장 이야기 한국에 설계 사무실에서 일을 할 때에는 현장에 갈 기회가 거의 없어서 제가 계획한 것들이 실제로 어떻게 지어지고 있는지 .. 제가 그린 디테일이 잘 작동하는지 항상 의문이었어요. 이번 독일 주택 리모델링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건축에 대해서 실무적인것을 많이 배울수 있어서 좋은 경험인거 같아요. 오래된 건물의 리모델링 같은경우 건물을 뜯어 보지 않고서는 건물이 어떻게 지어졌는지 알 수 없기때문에.. 현장 상황이 빠르게 대처해야하고.. 가장 현실적인 대안을 찾아야 하는거 같아요. 공사가 진전되면 실내도 보여드릴 생각인데.. 일단 외형에서는 기존의 창문들을 조금 크게 만들었어요. 그래서 부분적으로 외벽의 벽돌을 도려내어서 다시 쌓아야 해요. 보통 창문 윗 부분에 장식역활을 하기위해 벽돌을 세워 쌓기 하기 위해서.. 2018.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