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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188

실로폰 같은 창문 회사근처에 건물을 새로 짓고 있는 곳이 있었는데요. 건물이 거의 다 지어질때쯤.. 무난하게 잘 지어졌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지나갔었어요. 그런데 어느날 후반부 공사단계인 계단실 창문과 입구 출입문을 설치하는것을 보고서는 경악을 금치 못했어요. 물론 건축사의 취향이나 예술성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할 수는 있겠지만.. 사실 건축물은 개인의 사유물이기도 하지만 다르게 생각해보면 도시를 구성하는 작은 부분이기 때문에.. 공공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것은 사실이에요. 그래서 예술과 다르게 건축은 도시를 함께 구성하기 위해 지켜야할 법규와 규정이 있는것이겠지요. 창문과 문의 칼라를 통해서 자신의 캐릭터를 표현 하려 한거 같지만 도시의 분위기와 너무 부조화 스러운거 같아요. 흔히 도시에 어울리지 못하는 건물을 설계한 건축.. 2018. 7. 15.
하이델베르크 1박 2일 여행 시내 중심 광광지 / 난민 수용 찬성 행렬 / 한인식당 지난 주말에 오랜만에 친구네 가족을 만나로 가기 위해 하이델베르크를 다녀 왔어요. 독일의 남부지역을 여행 가본 경험이 거의 없다보니 조금 다른 풍경과 날씨에 조금 놀랐어요. 1박 2일동안 머무르면서 느낀 하이델베르크는 의외로 엄청나게 많은 관광객과 외국인, 특히 거리 곳 곳에서 어렵지 않게 한국어를 들을 수 있었고 주요 광광지에는 중국 단체 관광객도 많이 보였어요. 비가 오지 안아 맑은 하늘과 구름을 사진으로 담을수 있었지만 제가 사는 뮌스터 지역에 비해서 조금 습하게 더운 날씨였어요. 그럼 하이델 베르크에서 찍은 도시 풍경들을 보여드릴께요. 구 시가지가 도시의 메인 스트리트 쇼핑 거리인데요. 이 곳의 건물의 색깔들이 모두 파스텔 톤으로 이루어 져 있어요. 시내에는 이탈리아 아이스크림인 젤라또를 파는 상.. 2018. 7. 14.
한국 건축 설계 사무소 장점 저는 한국에서 설계 사무실에서 일한 것들 중에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는것이 별로 없었다고 생각하며 지금까지 살았어요. 그런데 어느날부터 독일 설계 사무실에 직원분들이 설계를 하는중에 어려운 것들을 저에게 물어보는 경우가 많아요. 다들 경력도 저보다 많고 저 보다 나이도 많으신분들이라 건축에 대한 지식이 해박하신 분들이지만.. 내가 한국에서 설계를 하면서 어께 너머로 배웠던 것들이 이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구나..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제가 한국 건축사무소에서 실무생활을 하면서 도움이 되었던 것들을 정리해 보았어요. 1) 효율이 높고 경제적인 평면계획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제가 한국에서 일을 했던 4년 전만 하더라도 한국은 건축공사비에 대해서 다른 나라에 비해서 관대한 편이 아니었어요.당시 아파트 설계를.. 2018. 7. 12.
오쏘몰 오르토몰 바이탈 M 을 먹다. 사실 독일에 건강식품이 엄청 유명한걸로 한국에는 많이 알려져 있어요. 그 중에서 오쏘몰이라 불리는 건강 보조식품은 한국에서 대단한 인기가 있다고 해요. 하지만 중요한건 저렴하지 않기도 하지만 독일 사람중에서 "오르토몰" 이란걸 아는지 물어보면... 지금까지 아는 사람을 단 한명도 본 적이 없어요. 그런데 너 "홍삼"은 알지??? 이렇게 물어보면 엄지를 척!!! 그래요 독일 사람들은 "오르토몰"은 몰라도 "홍삼"좋은건 다들 알고 있어요. 저도 홍삼정을 매년 먹는데.. 작년에 한 해 쉬었더니... 드디어 저번주 부터 몸이 말썽을 일으키기 시작했어요. 자고 일어 나니... 왼쪽팔 팔꿈치가 너무 아파서 움직이질 못하겠는거에요. 집에서 얼음 찜질과 약국에서 구입한 진통 크림을 계속 발라주었더니 지금은 많이 좋아졌.. 2018. 7.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