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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188

유럽의 위기 : 점점 통제 불능의 난민 사태 저나 제 주변에 독일인들이나 회사 동료분들을 보면 지금까지 난민에 대해서 크게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며 살지 않았어요. 완벽하게 그들을 이해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처음에는 도와 줘야 한다고 생각을 했었어요. 제가 어학을 할 당시에 만났던 대부분의 난민 친구들은 공부를 착실하게 잘하고 지금도 의대를 다닐 만큼 똑똑한 친구들 이었어요. 제가 사는 뮌스터라는 도시는 산업도시라기 보다는 교육이 중심이 되는 대학도시이고 집값이 주변 도시들에 비해서 비싼편이다 보니 난민을 접 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낮은거 같아요. 그런데 최근들어서 티비를 보다보면 난민에 대한 부정적인 언론들과 관련 우발 범죄들을 볼때면, 설마 저런일이 독일에서 일아 나고 있는건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사진 : 프랑스 파리의 난민들 모습 평.. 2018. 6. 26.
독일 사람이 자주 틀리는 전치사 "wegen" 회사 업무를 하다보면 E-mail 이나 공문서를 작성을 하는경우가 많습니다. 메일의 경우는 크게 중요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오타가 있거나 Umgang 있더라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공문을 작성할때는 100% 문법이 정확한 독일어로 작성을 하는것이 좋아요. 보통 이런 독일어를 흔히 "Hochdeutsch"라고 부르는데 조금 유머러스 하게 "Oxford-Deutsch" 라고도 부릅니다.. 예를 들어서 "첨부물에.." 라는 문장으로 시작한다면 여러 가지 표현 방법이 있겠지만 "Beiliegend" 로 시작하는거 보다 "In der Anlage"가 더 좋은 표현입니다. 그리고 "Anbei" 같은 조금 옛날 독일어 표현은 피하는 것이 좋다. 사무실에 일을 하는 사람 중에 유일하게 외국인이 나 혼자밖.. 2018. 6. 24.
독일에서 건축하기!! 골조 공사가 끝이 났다 작년 여름부터 저를 힘들게 만들었던 주택 리모델링 프로젝트가 설계 95%, 시공 50%를 넘어 가고 있습니다. 리모델링 같은경우 실시 설계 도서를 납품을 하고도 100%라고 말씀드리기가 힘든것은 현장상황에 따라서 설계가 많이 변경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음주 수요일을 기점으로 골조 공사가 끝이나면 더 이상 현장상황에 맞는 샵 드로잉을 그릴 필요가 없으니 제가 할 일은 거의 여기서 끝이 난다고 보면 될꺼 같습니다. 물론 프로젝트가 마무리 될때까지는 계속 현장을 방문해서 수시로 체크를 해야 하겠지요. 이 프로젝트가 어려웠던것은 기존의 있는 건물의 구조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아서 지하층을 몇 군데 바닦을 잘라내서 기초를 보강하고. 햇살이 천장을 통해서 1층까지 들어 올수 있도록 2층 슬라브를 잘라내는 작업이.. 2018. 6. 23.
공과 사를 구분하는 독일의 직장 생활 여러분들은 회사 명함에 본인의 개인 핸드폰 번호가 적혀 있는것에 대해서 왜? 그래야만 하지라고 생각해본적이 있으시나요? 독일에서는 제가 지금 일하는 회사 명함뿐만 아니라 다른회사들 명함을 받아서 보다 보면 개인 핸드폰 번호가 없는 경우가 꽤 있는거 같아요. 설령 개인 핸드폰 번호가 명함에 적혀 있다고 하더라도.. 독일사람들은 진짜 긴급하거나 친한 사이가 아니라면 핸드폰 번호로 전화를 해서 업무적인 것을 이야기 하는것은 아주 드문 일인거 같아요. 그래서 독일에서는 만약 사무실로 전화를 했는데 사무실에 담당자가 부재중인 경우에는 옆사람에게 쪽지를 남겨달라거나 업무 내용을 E-Mail로 보내고 답장을 기다리는 경우가 많아요. 사실 당연히 명함에 핸드폰 번호가 없으면 답답하기도 하고 한명의 고객이라도 더 붙잡기.. 2018. 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