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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22

구멍난 가디건을 입는 남자 한국에서 살때는 알지 못했었는데 독일에서 생활하면서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 이상의 것을 사고 버리는거에 대해서 조금 무덤덤 하게 받아들일때가 있는것을 알게되었어요. 그 중에서도 사실 의류가 그런경우가 많은데요.. 모두다 살때는 비싸게 돈을 주고 샀을텐데 자주 않입는 옷들을 정리해서 버린다는게 그 만큼 디자인이나.. 유행에 민감하게 살아왔다는거 같아요. 독일에 살면서 처음에 불편했지만.. 점점 이곳 생활에 익숙해지면서 좋은점들도 많이 있는거 같아요. 그 중 하나가.. 유행에 민감하지 않다는것.. 그리고 너무 외모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것!! 사실 독일 사람들의 패션 감각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총이가 5년동안 같은 휴가지에서 같은 옷을 입은것만으로도 충분히 이해가 되요.. 저의 소장님과 회사 동료분들도 처.. 2018. 4. 29.
독일 건축사 사무소 독일 건축사 되기 & 직업 교육 Weiterbildung / Fortbildung 한국에서 건축설계를 하면서 저를 많이 힘이들었던 것들 중에 하나가 건축 법규 였었는데요.. 사실 독일의 건축법규는 한국에 비교하면 크게 복잡하지도 않기 때문에 한국에 비해서 좀 편하게설계를 할 수 있는거 같아요. 그런데 올해 2018년도는 독일의 건축 법규에 유난히 많은 변화가 생긴다고 공고가 되었는데요...그 이유는 2017년도 6월에 영국 런던에서 24층 아파트 화재에서 80명이 넘는 사상자를 만들었던 않타까운 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에서 특히 소방법에 관해서 많은 변화가 생기고 이와 관련된 새로운 법규에 대해서 공부를 해야하기 때문에 회사에서 "Fortbildung"을 참가등록을 하려고 세미나 등록을 하고 있었는데요.. "Fortbildung" 이라는 것은 직업 교육의 심화과정이기 때문.. 2018. 4. 22.
독일의 일상, 주말 공원 산책 독일에서 아무래도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주말에는 책을 보거나 거의 산책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요.바쁘게 살려고 마음을 먹는다면 해야 할 것들은 많지만.. 언젠가 한국에 돌아간다면, 이렇게 여유롭고 한가롭게 살았던 독일의 생활이 가장 기억에 남지 않을까요? 저는 작년에 취업을 하면서 쉐어 하우스에서 살다가 아파트로 이사를 오게 되었는데요.집에 대해서는 다음에 한번 더 자세히 다루도록 할께요.. 제가 살고 있는 건물은 LWL 이라는 제가 사는 뮌스터의 큰 병원 중에 하나에요.병원에서 운영하는 건물인데.. 사실 직원분들에거 물어보니.과거에는 간호사들이 교통이 불편하고 3교대를 해야 되니 거의 대부분은..기숙사에서 생활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환자분들도 방문하기가 힘이드니 집을 빌려서 사용하는 용도.. 2018. 3. 20.
평범한 주말 일상 산책 어느덧 독일생활이 3년이 다되어가는데요 ㅋㅋ 외국에서의 생활은 해가 갈 수록 더 육체적으로는 편해지고 물질적으로 풍요로워 지고 있지만, 마음은 늘 외로움과의 싸움인거 같아요. 뭔가 않하면 불안하긴한데, 딱히 특별한걸 할게 없으니.. 다들 이렇게 사는건가...그런생각보 드는군요. 가족이 있다면 주말에 같이 시간을 보내면 참 좋을텐데... 비록 날씨는 별로 였지만 카니발 기간이기도 해서 한번 시내에 나가봤어요. 낮에 너무 우중충해서 오후에 비가 많이올꺼 같아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막상 비는 오지 않았어요. 카니발은 다음주부터인데 시내에 가니 이미 곳곳에 어린이용 놀이기구와 커리부어스트 가게들이 열려 있는군요. 이렇게 시내를 돌아다니다가 갑자기 배가 너무 고파져서 "China Corner" 라는 중국 음식점에.. 2018. 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