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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34

독일 사람이 자주 틀리는 전치사 "wegen" 회사 업무를 하다보면 E-mail 이나 공문서를 작성을 하는경우가 많습니다. 메일의 경우는 크게 중요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오타가 있거나 Umgang 있더라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공문을 작성할때는 100% 문법이 정확한 독일어로 작성을 하는것이 좋아요. 보통 이런 독일어를 흔히 "Hochdeutsch"라고 부르는데 조금 유머러스 하게 "Oxford-Deutsch" 라고도 부릅니다.. 예를 들어서 "첨부물에.." 라는 문장으로 시작한다면 여러 가지 표현 방법이 있겠지만 "Beiliegend" 로 시작하는거 보다 "In der Anlage"가 더 좋은 표현입니다. 그리고 "Anbei" 같은 조금 옛날 독일어 표현은 피하는 것이 좋다. 사무실에 일을 하는 사람 중에 유일하게 외국인이 나 혼자밖.. 2018. 6. 24.
브롬톤 정기정검 2018 TÜV mein Brompton 2018 일년에 한번씩은 자전거 청소를 해줘야 하는데... 귀찬타는 핑계로 작년 겨울부터 체인에 기름칠 한번 않하고 사용하고 있었어요.. 저번주 회사동료와 함께 점심을 먹으로 갔다오고나서... 앞바퀴 펑크가 났어요... 동료분 자전거도 펑크가 난 걸로봐서.. 아마 도로에 유리조각 같은게 있었나 봅니다. 사실 앞바퀴는 제가 몇번 땜질을 해서 타고 있었던 터라.. 더이상 땜질을 하면... 너무 혹사 시키는거 같아서.. 이번 기회에...나의 브롬톤에게 새로운 신발을 선물해주기로 했어요. 독일에는 맥주병 파편이 인도에 많아서.. 펑크가 조금 자주 나는 편인거 같아요.. 그래서 펑크에 강한 슈발베 마라톤으로 ㅋㅋㅋ 퇴근하고서 7시 부터 자전거를 분해하기 전에 간단히 청소부터 했는데요... 묶은 기름때를 없애는데는 스팀청소.. 2018. 6. 7.
독일 뮌스터 일상 건축 이야기 독일에서 오늘은 공휴일을 맞아... 여김 없이 산책을 나갔어요... 최근에 조깅하다가 무릅을 다친게 아직 통증이 있지만.. 전 걸으면서 생각하는걸 정말 좋아하는거 같아요. 오늘은 제가 주로 산책을 하는 코스가 아닌 오랜만에 시내와 항구 쪽으로 나가봤어요. 저의 집앞에 있는 헬스장인데.. 이 건물은 철골 구조와.. 옥상 수영장.. 그리고 옥상 수영장때문에.. 옥상에 설비 시설을 두기 위해 헛벽으로 메스의 볼륨감을 유지한게 인상적인거 같아요. 제가 사는 도시의 건축대통령이신 Peter Wilson의 건물중에 하나에요. 괴짜같은 상상력으로 사람들을 놀래킬때도 많지만... 실제 완공된 건물들을 보면 진짜 미친 디테일이란 말밖에 않나와요. 옛날에 건축심의 할 때 이야기 했던거 처럼 저랑 윌슨은 안면이 있는 사이랍.. 2018. 6. 1.
독일 건축사 사무소 잘못된 건축사를 만나면...[소방법] 건축가이라는 것은 참 재미 있는 직업이라고 저는 생각하는데요. 그 이유중에 하나가.. 책을보면서 건축공부를 할 수 있겠지만... 가장 좋은것은 우리 주변에 지어진 건물을 보면서 왜 이렇게 지어졌을까 라는 고민을 통해 많이배우는거 같아요. 물론 유명한 건축가의 작품을 답사를 하는것도 좋지만.. 저는 그냥 일상에서 흔히 보이는 이름없는 건축가들의 건축물을 보는것을 좋아해요. 나 또한 미래에 이름없는 건축사가 되겠지만 그렇다고 그들이 건축공부를 게을리 한 것은 아닐테니깐요. 그들이 왜 이렇게 했고.. 무엇을 고민했는지를 왜 건물이 이곳에 이렇게 지어져야 했는지.. 그런데 오늘은 안타깝게도 좋지 않은 예를 보여드릴꺼에요. :( 저의 회사 근처 최근에 완공된 새 건물인데요.. 공사중일때는 별 관심이 없었는데 막상.. 2018.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