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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35

처음으로 독일에서 친구들에게 생일 선물이란 걸 받았습니다. 독일에서 생활한지 어느덧 3번째 맞이한 제 생일이었어요.첫해에는 한국에 친구들과 가족들이 연락이 와서 그렇게 외로운 마음이 덜했어요.그리고 둘째해에는 한국 친구랑 기숙사에서 남자둘이서 인스턴트 미역국을 끌여 먹었던거 같아요. 올해 생일은 아무래도 일하라 정신이 없기도 하고.. 가족들도 연락이 점점 뜸해지더니이제 생일 문자조차도 않오는 그런 외로운 생일을 맞이 하나 했었는데... 외국친구들끼리 모여 있는 단톡방에 계속 모이자고 연락이 오는거였어요 ㅋㅋ알고봤더니 제 생일인걸 알고서 저의집에 일요일 저녁에 습격을 해서 월요일에 출근해야 하는데 엄청나게 마셨어요. 3년정도 해외 생활을 하다보니 한국에 친구들도 점점 연락이 뜸해지고...점점 한국에서 나라는 존재가 잊혀지고 있는거 같아서 마음이 먼가 무거웠는데.... 2018. 3. 6.
독일 건축사 사무소 2017년 결산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적게 되네요. 아무래도 제 블로그에 독일 건축사 사무소 생활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는분들 많으셔서 제 근황을 많이들 궁금해 하실꺼 같아서 2017년도 있었던 일을 정리 해볼까 해요. 2017년 한 해 동안 공동 프로젝트가 없어서 개인적으로 모두 진행했었어요.신축 허가 3개(건축심의 1개), 실시설계 도서 납품 1개, 리모델링 2개 허가 및 실시 설계 납품을 했어요.Fortbildung 2회 참석 했구요. 그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아무래도 독일에서 처음으로 건축심의를 받아 보았다는 것과, 심의 위원으로 들어오는 유명 건축가(독일을 대표하는 5대 건축 거장인 "Christoph Mäckler"와 뮌스터 대학에서 교수와 사무실을 겸임하는 "Peter L. Willson")들 앞에서.. 2018. 1. 8.
휴가를 마치고 다시 독일로 복귀, 그리고 공휴일.. 그 동안 소식이 뜸해서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셨을꺼 같은데요. 그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휴가와 이사가 겹쳐 있다보니깐 정말 코피 터지게 바빳어요. 물론 뮌스터에서 -> 뮌스터로 이사하는 것이어서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는데.. 남자 혼자 사는데 하루면 짐싸고 정리 끝날꺼야 라고 생각했었는데.. 사람이 살다보면 짐이 많이 생기나 봅니다. 아무튼 그래서 9월 중순에 이사를 하고서 10월 1일날 한국을 갔었어요. 당시 짐을 정리할 시간이 없어서..... 딱 이 상태로 나두고서.... 2주간 휴가를 다녀왔어요... 휴가를 다녀와서도 정리를 해야 하는데.. 아직 이케아에서 주문한 가구들이 않와서 위의 사진이랑 별로 차이가 없는거 같아요. (대략 가구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니 2/3주 정도 시간이 걸리는거.. 2017. 11. 2.
독일 유학생에게 필요한 것 들 벌써 독일에 온지 1년이 넘었어요. 방학이기도 해서 이번에 잠깐 한국에 가기전에.. 짐을 정리하다 보니.. 제가 독일올때 이걸 왜 들고 왔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물건들이 많네요.. 다시 도로 짐가방에 넣어서 한국에 들고 가야 할꺼 같아요. 이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이번에 한국에 가면 정말 짧게….. 머물다 오기 때문에.. 저 역시나 독일에 들고 올것을 잊어 먹지 않기 위해서!!! 그리고 독일에 새로 오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드리기 위해서 써볼까해요!!! 빨강 : 한국에서 사오는걸 추천 파랑 : 독일에서 사는걸 추천 검정 : 취향에 따라 다름 1. 학용품 & 공부 볼펜 - 제가 독일올때 가장 필요없는걸 들고 온게 학용품이에요. 어떤 블로그에서 독일은 학용품이 많이 비싸다고 해서, 1년동안 쓸 볼펜.. 2016.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