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 이야기/독일생활

오래된 외국인 친구들과의 저녁식사 Cafe & Bar Celona Münster

by 건축꿈나무 그냥 2018. 7. 4.

오랜만에 오래된 친구들을 만나서 즐거운 저녁식사를 했어요. 


이 친구들로 말할 꺼 같으면 독일 와서 처음 사귀게 된 외국인 친구들인데 3년이 넘는 시간동안 가장 가까이 지내온 친구들 인거 같아요.


외국 생활을 하면서 도움이 필요할 때면 늘 이 친구들이 제 옆에 있었고. 당연히 수 많은 기쁜날들도 같이 해온 친구들이죠.



오늘은 다비드가 새로운 일자리를 구하게 되어서 세명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 


10년의 직장 생활을 정리하고 16개월간의 세계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 다시 엔지니어로 취업을 한 이 친구가 정말 대견 스럽기만 합니다.






올가라는 옆에 다른 친구는 지금 학생인데, 아르바이트와 학업을 병행하기 때문에 어떤 유학생보다 바쁘게 살고 있지만..


늘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친구입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일해서 나중에 꼭 저한테서 집을 의례하겠다니 말이라도 너무 고맙네요.



작년에 다같이 스페인을 가서 너무 재미있게 놀았기 때문에 올해도 같이 유럽 어딘가를 갈지 모여서 이야기를 했어요.


아무래도 벨기에를 짧게 나마 함께 갔다 올꺼 같네요.



5년뒤에 결혼해서 가족들이 함께 모이는 모임도  이야기 하는데.. 참 이런 친구를 사귀었다는 것에 너무 행복 합니다.


그런데 다비드는 늘 저한테 물어보네요.. "너 나중에 한국 돌아갈꺼야????"


10년만 독일에서 살다가 40살이 되면 한국에 돌아가고 싶다고 했던 말이 늘 마음에 걸리나 봅니다.





이 재미가 없었더라도 아래 공감 💓버튼 한번씩 눌려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