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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치과 양악수술 / 교정 / 임플란트 및 충치 치료 비용 한국에서 치과 치료를 계속 미루다 보니 이빨 상태가 꽤 좋지 않았다. 시간이 지날수록 상태가 안 좋아지니 치료비용 또한 더 커질 거 같아 두려움 또한 커져갔다. 어금니가 깨지고 임시방편으로 치료를 했지만 계속 치료한 곳에 문제를 일으키기 일수였다. 취직을 하고 일을 시작하고서 어느 정도 형편이 여유로워졌었지만 치과 치료를 받기 위한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지구를 구하는 영웅도 아닌데 왜 그렇게 몸을 망가트릴 정도로 야근을 많이 했는지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한다. 독일에서 취업을 하고 나서 치과를 처음 방문했을 때 의사 선생님이 나의 이빨 상태를 보고서 많이 놀랬다. 독일에서는 치과 치료를 대부분이 사람들이 정기적으로 받기 때문에 나처럼 이렇게 병을 키워서 오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이다. 조.. 2020. 11. 8.
전동 킥보드 10개월 사용 후기 ( segway ninebot max g30d ) 전동 킥보드를 독일에서 구매하고서 타고 다닌 지 어느덧 10개월이 흘렀다. 처음 전동 킥보드를 구매하기 전에 가장 걱정이 되었던 것은 35살 먹은 아저씨가 이런 킥보드를 타는 모습이 우스꽝 스럽게 보이지는 않을까 하는 염려가 커서 많이 망설였었던 거 같다. 그러나 결정적으로 고민했었던 것은 금전적인 장점이었다. 회사와 집의 거리는 대략 2.5km 정도 되는데 점심을 집에서 먹기 때문에 하루에 10킬로 정도 차를 타고 움직인다. 그리고 한 달에 출퇴근으로 사용하는 유류비가 10만 원 정도 되는데 만약 출퇴근을 킥보드로 8개월 정도만 꾸준히 할 수 있다면 킥보드의 기계값은 이미 본전을 넘었다고 판단했다. 물론 기기를 작동시키기 위해서 전기료를 지불해야겠지만... 전기료가 아무리 비싸다고 한들 기름값만 하겠는.. 2020. 10. 26.
독일 영주권과 가족 동반비자 허가가 나왔다. 저번주 화요일에 나의 독일 영주권과 와이프의 동반 비자가 나왔다. 일단 담당자가 약식으로 허가가 났다는 내용과 12월 4일날 최종 싸인을 하러 오라는 소식을 메일로 보내준 것이다. 독일에 2015년에 왔으니 어느덧 벌써 5년이 지났나 보다. 사실 독일에 유학을 오겠다고 떠났을때가 만으로 30이었을 때이다. 독일어를 배우고 유학을 마치고 넉넉잡고 35에 한국에 돌아가서 결혼을 하자고 계획을 했었었는데 어학원을 다니던 중에 독일 회사에 취업을 해서 일을 할 것 이라고는 누가 생각이나 했겠는가? 5년전에는 영주권과 시민권을 구분할 줄 도 몰랐다. 그냥 나랑 상관없는 상황인거 같아 관심을 안가졌던거 같다. 사실 영주권을 지금 보다 한 1년 정도 빨리 취득할 수 있었는데, 내가 가지고 있던 비자 만료가 2년이나 .. 2020. 10. 25.
건축 아이디어 공모전 작품 제출 2012년부터 사무실에서 일을 했으니 어느덧 실무에서 7-8년 정도 일을 한 거 같다. 나는 학부생 때부터 형편이 그렇게 넉넉하지 못하다 보니 가난하면서 건축을 하는 것이 너무나도 싫었다. 자기 계발을 하기 위해서 책도 보고 배우기도 많이 하고 싶은데 늘 돈이 발목을 잡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졸업후에 취업을 할 때는 연봉에 대한 Priority 가 높았다. 그렇다 보니 아무래도 현상설계보다는 실시설계를 하는 회사를 계속 다니게 되었고..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도 현상설계를 하지 않고 오로지 계약 후에 계획 설계와 실시 설계를 하는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안정적이고 상대적으로 좋은 연봉과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겠지만 창의적인 업무와는 조금 거리가 있다. 회사에 몇 번은 건의해봤지만 독일에서.. 2020.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