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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이야기200

무비자 입국후 독일에서 배우자 동반비자 신청 준비하기 1 - 서류공증 및 거주지 신고) 작년에 결혼을 하고 와이프와 헤어지고 나서 드디어 와이프가 독일에 들어왔다.와이프는 독일어를 전혀 하지 못하기 때문에 입국에서 곤란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미리 공항 경찰대로부터 받은 입국 허락(코로나 상황에서 무비자 입국 허락)과 각종 나와 관련된 서류 등을 준비해왔는데도 불구하고 입국심사자에게서 전화로 연락이 왔다.전화상으로 몇 가지 간단한 질문 정도만 나에게 하고서는 입국 심사는 무사히 통과했다.해외에 갈때 늘 입국 심사하는 곳을 지날 때면 처음에는 긴장하곤 했는데 이제는 이렇게 전화를 주고받을 정도가 된 거 보면 이 곳이 그만큼 편해지고 있는 느낌도 든다. 우선 동반비자를 신청하기 위해서 작년 11월에 이미 올해 8월 24일 날 외국인청에 약속이 되어있었던 터라 그전에 한국에서 가지고.. 2020. 8. 16.
독일의 인력부족, 취업, 일자리 제가 한국에서 독일에 유학을 가야 겠다고 마음을 먹고서 가장 크게 궁금했던 것은, 유학 생활을 하면서 아르바이트를 해서 유학생활을 안정적으로 끝마칠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어요. 얼마나 걸릴지도 모르고 얼마나 필요한지도 모르는 유학자금을 모두 모아서 떠나기에는... 제 나이가 너무 늙어 버릴것만 같았어요. 하지만 한국에서는 독일 현지 사정을 모르니 늘 답답한 마음 밖에 없었던거 같아요. 현재 독일은 과거 저출산으로 인해 지금 심각한 인구 절벽을 실감하고 있어요. 곳 곳에는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 보다는 일 할 사람을 찾는 다는 광고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거든요. 물론 난민들을 수용함으로 인해서 어느정도 급한 불은 꺼진거 같지만.. 난민들이 대부분 일을 하는 것은 아니더라구요., 젊은 친구들은 대부분 대학.. 2018. 10. 25.
유럽 건축 여행 - 벨기에 안트베르펜 (Antwerpen) Havenhuis 자하하디드 벨기에 안트베르펜에 가려고 했던 가장 큰 이유 였던건 자하 하디드가 설계한 "Havenhuis" 라는 건물을 직접 보고 싶었어요. 사실 하디드와 같은 해체주의 건축이나 비정형 형태의 건물을 별로 좋아 하지 안은 분들도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 저는 건축적인 어떤 성향보다는.. 그녀가 새로운 프로젝트를 세상에 공개 할때마다 지금까지 세상에 없었던 건물을 계획한다는 점과..그리고 비현실적이었던 계획안들이 대부분 실제로 완공이 되었다는점..1세대 해체주의 건축가들에 비해서 디테일의 완성도가 높다는 점..그리고 그녀가 설계한 건물을 더이상 우리는 만날 수 없을 것이라는것............ 그래서 꼭 보고 싶었던거 같아요.. 사실 위 건물은 눈에 뛰는 곳에 있지도 않고, 특별히 건물을 보려고 오.. 2018. 10. 22.
유럽 건축 여행 - 벨기에 안트베르펜 (Antwerpen) 성모마리아 성당 주말에 잠깐 벨기에 안트베르펜이라는 도시를 다녀왔어요!! 안트베르펜이란 도시는 벨기에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이며 항구도시, 즉 벨기에의 "인천" 이라고 봐도 무방할꺼 같아요. 제가 살고 있는 도시에서 약 282km 떨어져 있고.. 대략 차를타고 3시간 반 정도 걸렸던거 같아요.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는 있는거리지만... 여행 피로도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아인트호벤에서 1박을 하는 짧은 여행이었어요. 여행을 갔을때는 9월 말이었는데.. 날씨도 흐리기도 했고 바다를 접하고 있어서 그런지 많이 쌀살하고 바람이 많이 불더라구요. 안트베르펜을 도착해서 관광객이 많이 모이는 구시가지(항구쪽)을 도착하면 어렵지 않게 안트베르펜의 대성당인 "성모 마리아 성당"을 만날 수 있어요. 성당 내부에는 바로크를 대표하는 벨기에의 .. 2018. 1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