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축사64

독일 건축사 사무소 독일의 건축허가 오늘로서 독일에서 신축 건물에 대해서 4번째 건축허가를 받았어요!!그래서 오늘은 독일에 건축허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해요. 사실 건축하시는분들이 많이 들어와주셔서 궁금한 것을 남겨주시는데.. 업무적인것을 인터넷에 공유하기가 사실 항상 부담 스럽더라구요 !! 한국에서는 사실 건축허가가 오래 걸리지 않아서 허가에 대해 별로 감흥이 없었지만..독일에서 건축을 하다보면 느리기는 하지만 뭔가 인간적이다? 라는 생각이 들때가 많아요.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건축법규를 모두 준수했다고 해서 무조건 건축허가가 나오는 것이 아니고..필요에 따라서 건축법규를 어길수도 있다는 것도 있어요. 예를 들어 건축물 외관이 법으로 규제된 지역에 뭔가 다른 디자인을 허가를 넣게되면...자신이 어긴 법규에 대해서 스스로 허가신청서에.. 2018. 3. 17.
독일 건축사사무소 두번째 연봉 협상 독일에서 일한지 벌써 1년이 넘어서 2년째에 접어 들고 있어요.한국에서 건축사 사무소에서 일을 하면서 연봉협상이라는 단어는 들어봤지만 실재로 입사 이후로 해본적이 없었어요.사실 입사때도 대리가 이 정도니깐 사원은 이정도? 거의 통보라고 할 수 있죠. 독일에서 처음 연봉 협상을 할때 많이 힘이들었어요.그때 당시에 제 독일어 수준은 B2 정도여서 사실 제가 머리속에 있는것을 다 말로 옮기지도 못했어요. 그래서 당시에 거의 "aber......" 를 한 50번 정도 말한거 같아요.... 최근에 블로그를 통해 독일 건축사 사무소 임금에 대해 많이들 질문을 받게 되는경우가 많아요.한국같은 경우 업계에 평균 연봉을 모르다 보니 "연봉을 XXXX" 같은 카폐를 통해서 개인들의 정보에 의존해야 되는반면에.. 독일은 인.. 2018. 3. 13.
독일 소도시 뤼넨 반호프 Lünen bahnhof 어느날 사무실로 한통의 전화가 왔었어요... 버스기사가 술먹고 음주운전을 하는바람에 버스 승강장의 구조물을 파손시켰다는거였어요.. 버스 승강장과 기차역을 저의 회사에서 설계를 했는데.. 다시 공사를 해야하니 도면을 달라고 하더라구요... 다행히 사람이 버스에 타고 있지 않았고 늦은 시각이어서 인명피해가 없어 천만 다행이었던거 같아요. 도르트 문트에서 강연회를 참석했다가 돌아오는 길에.. 보수공사를 잘 했을까 싶어서 잠깐 들렸어요. 파손된 부분은 티가 나긴 한데 뭐 아무튼 사람은 않다쳤다고 하니.. 처음 와본 독일은 작은 도시인데.. 생각보다 많이 아기자기한 모습이었어요. 벽을 보고 아기자기 하고 이쁘다고 생각했는데... 왜 다들 바닦에서 떠 있는 걸까요??? 2018. 2. 13.
평범한 주말 일상 산책 어느덧 독일생활이 3년이 다되어가는데요 ㅋㅋ 외국에서의 생활은 해가 갈 수록 더 육체적으로는 편해지고 물질적으로 풍요로워 지고 있지만, 마음은 늘 외로움과의 싸움인거 같아요. 뭔가 않하면 불안하긴한데, 딱히 특별한걸 할게 없으니.. 다들 이렇게 사는건가...그런생각보 드는군요. 가족이 있다면 주말에 같이 시간을 보내면 참 좋을텐데... 비록 날씨는 별로 였지만 카니발 기간이기도 해서 한번 시내에 나가봤어요. 낮에 너무 우중충해서 오후에 비가 많이올꺼 같아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막상 비는 오지 않았어요. 카니발은 다음주부터인데 시내에 가니 이미 곳곳에 어린이용 놀이기구와 커리부어스트 가게들이 열려 있는군요. 이렇게 시내를 돌아다니다가 갑자기 배가 너무 고파져서 "China Corner" 라는 중국 음식점에.. 2018. 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