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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22

독일 건축사 사무소 첫 프로젝트 다세대 주택 공사 현장 작년에 독일에 와서 일을 하면서 처음 맡아서 했던 프로젝트 였어요. 건축 허가가 난 이후부터 건내 받아서 혼자서 실시설계와 공사 진행 과정에서 틈틈히.. 디테일 도면과 샵드로잉을 그렸지요. 진짜 처음 일을 하면서 여러가지 힘든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네요. 첫째. 한국에서 사무소를 그만두고 공백기가 있었다.둘째. 독일 건축용어를 처음 접했다.셋째. 이렇게 작은 규모를 지금까지 해본적이 없다.넷째. Revit 이라는 프로그램을 당시 처음 사용했다.다섯번째. 여기 사무실은 팀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는다. 다행히 작년에 납품을 잘 마치고 5월에 공사를 시작해서 올해 4월 1일에 입주 날자가 잡혔어요. 4세대 주택하나 짓는데 1년이 걸렸네요. 층 중간과 램프 옆에 계단식 노출콘크리트는 공장 제작 주문형으로 했었는데.. 2018. 3. 21.
독일 건축사 사무소 독일의 건축허가 오늘로서 독일에서 신축 건물에 대해서 4번째 건축허가를 받았어요!!그래서 오늘은 독일에 건축허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해요. 사실 건축하시는분들이 많이 들어와주셔서 궁금한 것을 남겨주시는데.. 업무적인것을 인터넷에 공유하기가 사실 항상 부담 스럽더라구요 !! 한국에서는 사실 건축허가가 오래 걸리지 않아서 허가에 대해 별로 감흥이 없었지만..독일에서 건축을 하다보면 느리기는 하지만 뭔가 인간적이다? 라는 생각이 들때가 많아요.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건축법규를 모두 준수했다고 해서 무조건 건축허가가 나오는 것이 아니고..필요에 따라서 건축법규를 어길수도 있다는 것도 있어요. 예를 들어 건축물 외관이 법으로 규제된 지역에 뭔가 다른 디자인을 허가를 넣게되면...자신이 어긴 법규에 대해서 스스로 허가신청서에.. 2018. 3. 17.
독일에서 취업하기 - 04 비자 바꾸기 -1 (유학준비비자에서 취업비자로) 언제나 유학생들의 발목을 잡는것은, 비자 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유학준비비자로 (학생준비비자) 제한적인 조건으로 일을 허락받았지만, 회사에서는 최소 2년 이상을 더 같이 일을 하기 바라고, 석사과정을 하면서도 일을 같이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면 좋겠다고 제안하셨습니다. 저 또한 독일에서 저를 이렇게 신뢰해주는 독일인을 만난것은 정말 축복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취업비자를 받는데 분명히 쉽지는 않을꺼 같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독일의 체류 목적의 변경 (Studiumvorbereitung 비자에서 Erwerbstätigkeit 비자) 을 해야하는 상황인데 이것은 좀 특이한 경우 입니다. 그래서 독일 한인 포럼에 많은 질의응답을 검색 해보았습니다. 위에 적힌 답변 말고도 사례가 .. 2017. 2. 23.
독일에서 취업하기 - 03 돈 건축설계분야는 한국에서도 평균이하의 월급을 받는 직업중에 하나 입니다. 서비스업의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옛날 도제시스템을 그대로 가지고 있기 때문 입니다. 그래서 건축사는 직원에게 자신의 기술을 전수 해 주기 때문에 월급을 적게 줘도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과연 건축사나, 건축사 사무소를 운영하는 오너는 잘먹고 잘 살 수 있는 구조 일까요? 옛날은 그게 가능했을지도 모르겠지만 주변 이야기를 들어보면 요즘은 건축사나 회사의 오너들도 배고프고 힘든건 마찬가지라고 하더군요, 요즘 같은 불경기에는 오히려 직원들 월급 주기조차도 힘든 사무실이 많타고 들었습니다. 그러면 왜 건축사 사무소들이 모두 이렇게 힘이든 상황이 든 것일까요? 일단 과잉 경쟁과, 도제 시스템에서 나오는 인건비를 절약해서 저가 수.. 2017. 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