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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이야기/독일생활125

공과 사를 구분하는 독일의 직장 생활 여러분들은 회사 명함에 본인의 개인 핸드폰 번호가 적혀 있는것에 대해서 왜? 그래야만 하지라고 생각해본적이 있으시나요? 독일에서는 제가 지금 일하는 회사 명함뿐만 아니라 다른회사들 명함을 받아서 보다 보면 개인 핸드폰 번호가 없는 경우가 꽤 있는거 같아요. 설령 개인 핸드폰 번호가 명함에 적혀 있다고 하더라도.. 독일사람들은 진짜 긴급하거나 친한 사이가 아니라면 핸드폰 번호로 전화를 해서 업무적인 것을 이야기 하는것은 아주 드문 일인거 같아요. 그래서 독일에서는 만약 사무실로 전화를 했는데 사무실에 담당자가 부재중인 경우에는 옆사람에게 쪽지를 남겨달라거나 업무 내용을 E-Mail로 보내고 답장을 기다리는 경우가 많아요. 사실 당연히 명함에 핸드폰 번호가 없으면 답답하기도 하고 한명의 고객이라도 더 붙잡기.. 2018. 6. 22.
독일의 무인 택배 서비스 Packstation 이용하기 사실 최근에 택배를 받기 싫어서 인터넷 쇼핑을 끊었었는데, 구매리스트들이 많이 쌓이면서 더이상 주문을 미룰 수 없는 상황이었다.사실 사무실로 택배를 보내는 방법이 가장 편한 방법이고, 택배를 내 손으로 받을수 있는 가장 가능성이 높은 방법이다. 하지만 내가 사무실로 택배를 보내지 않는데는 두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다른사람들이 무엇을 샀는지 관심을 가지는게 싫다. 둘째, 점심시간에 택배 기사분이 방문했다 사무실에 사람이 없을 경우 우리집에서 정말 멀리 있는 우체국지점으로 보내버린다. 그래서 주말에 가서 찾아와야 하는게 너무 싫다. 그래서 나는 낮에 사람이 없지만 집으로 택배를 보내거나, 무인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곤 한다. 실제로는 무인 택배 서비스가 회사 반대 방향에 있어서 나는 집으로 택배를 보내는 .. 2018. 6. 21.
독일 생활을 힘들고 지치게 만드는 주범은 바로 DHL 택배서비스 독일에 근 3년을 살다보니 대부분의 것들은 불편함이 없이 지내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적응이 않되는 것이 있으니, 그건 바로 독일의 대표적인 택배 서비스인 DHL 이다. 사실 한국에 살면서 택배라는것이 내 삶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생각 해본적도 없고, 택배가 나의 삶의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것을 생각 해본적도 없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파트에 살기 때문에 집에 사람이 없더라도 경비실에서 택배를 맡아주니.. 내가 퇴근하고 집에가는 길에 쉽게 찾아 갈 수 있다. 설령 주택에 산다고 하더라도 인근 편의점에서 택배를 맡겨 놓고 가면 늦은시간에도 어렵지 않게 당일 택배를 찾을 수 있다. 독일에는 DHL, DPD, Hermes 정도의 택배 회사들이 있지만 거의 DHL 이 시장의 80%를 독점을 하고 있는것.. 2018. 6. 20.
해외 취업 허와 실 (독일) - 1편 단점 오늘은 제가 지금까지 유럽인 독일에서 취직해서 근 2년이란 시간동안 외국인 노동자로서 살면서 느꼈던것을 공유 해볼 려고 해요. 최근에 오래된 학교 선배한테 "너 요즘 어떻게 지내니?" 라는 안부 문자를 받고서.. "저 독일에서 일하고 있어요.. " 이런 이야기 하면 다들 참 대단하게 생각해주고.. 어떤분들은 부러워 하시기도 한거 같아요. 유럽에서.. 그것도 유럽중에서 가장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독일에서 직장인으로 산다는것은 행복하고 많은 장점이 있는것은 사실이에요. 하지만 지금까지 회사를 다니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말하지 못했던.. 그런 단점들도 있는거 같아요. 당연히 저의 기준과 경험이기때문에.. 독일에서 모든분들이 이렇게 일을 한다는 것은 아니에요.. 해외 취업, 이민, 유학을 고민하시는 분들이 읽으시게.. 2018.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