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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이야기/한국생활39

대한건축사협회 의무가입 설명회 후기 어제 나는 대한건축사협회 의무가입 2차 설명회를 다녀왔다. 솔직히 의무가입을 반대하는 입장이 아니기 때문에 굳이 갈 필요는 없었지만........... 사무소 신고필증을 받고나서 4번 정도 문자를 받았던 거 같다. 앞서 언급한거 처럼 나는 대한건축사협회에 가입하려고 했는데 저렇게 지속적인 문자를 받으니.. 아 설명회에서 뭔가 많은 이야기를 하나보다 싶어서 나도 모르게 2차 회의 참가를 신청했다. 다행히 하고 있던 프로젝트를 마감을 하고 시간이 비는 날이기도 했다. 긴 시간동안 왜 의무가입이 필요한지에 대해서 설명을 하지만... 사실 이건 시행을 하는 사람의 주장에 가까운 내용이었다..... 논리전개를 보면... 협회가 힘을 가져야 한다.-> 그러니 -> 가입해라 우리의 업력을 넓혀야 한다 -> 그러니 -.. 2023. 7. 19.
건축사 사무소 개업 후 2개월간의 실적 한국에 건축사 사무소를 개소를 했지만 사실 한국 쪽 일이나 교육에 전혀 신경을 못 쓰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6월에 사무실을 임대하고서 평일 주말 매일 새벽 2시쯤이 되어서 집에 들어갔으니 말이다. 독일 쪽 사무실이 내가 회사를 그만두고 한국에 온 이후로 많이 힘이 든 상황이었기 때문에 도움을 요청받았기도 했고, 내 입장에서는 안정적이고 확실한 캐시 플로어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마다 할 이유가 없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나는 건축업계에 실정을 볼 때 한국 시장보다 독일 시장을 더 크게보고 더 안정적인 시장으로 바라보고 있다. 다시 내가 독일회사 업무를 시작하고 나서 예전처럼 독일 파트너 사무소의 수익개선과 아무래도 파트너가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니 더 일을 많이 수주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는 중이.. 2023. 7. 19.
한국생활 적응기 [014] - 개업을 느끼는 것들 주말마다 출근 하지만 행복하다. 자유를 얻었지만 즐길 수는 없다. 벌이는 낳아졌지만 돈이 없다. 외롭지만 만날 사람이 없다. 월요일이 두렵지 안은건 주말과 평일의 경계가 없기 때문이다. 늦잠을 자고 헬스장을 갈 때면 종종 내가 백수처럼 느껴진다. 직장생활은 일을 못하면 짤리면 그만인데.., 사업은 경쟁력이 없으면 생존의 위협을 느낀다. 매달 모든 지출을 결제하고 나면.. 이렇게 한 달도 버텼구나 싶다... 끝 2023. 7. 2.
한국생활 적응기 [013] - 전문직 대출 후기 사실 사무실을 개업할 당시에 대출을 안 하고 사무실을 차린다고 생각을 했는데.. 몇 천만원 정도 현금을 들고 시작했더라면 굳이 대출이 필요 없을 수도 있을 텐데.. 나는 사무실을 개업할 당시에 거의 통장 잔고가 0에 가까웠다.. 매달 일정 수익이 있다고 하더라도 현금을 너무 적게 들고 있으니.. 갑작스러운 큰 지출이 생기면 좀 불안한 느낌이 있는 거 같다. 그리고 사업을 한지 거의 3개월차인 지금 매달 지출금액을 보면 늘 4자리 숫자를 유지 하고 있다..... 사업초기라서 지출이 많은거 같지만 일단 이대로 지속하다가는 분명 파산할꺼 같다... 일반적으로 개인 대출은 은행이라는 곳에서 한다. 그러나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신용보증기금이나 신용보증재단이라는 곳에서 보증을 받아서 대출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2023.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