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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Mac TIP

맥북프로 부트 캠프 내장 그래픽 레빗 호환성 문제

by 건축꿈나무 그냥 2020. 10. 18.

간혹 나는 회사에서 일이 집중이 안될 때가 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현장에서 전화가 많이 오는 경우이거나 아니면 납품했던 실시설계를 완전히 뜯어고쳐야 하는 그런 경우에 업무에 집중력이 많이 떨어진다.

일단은 했던일을 다시 반복해야 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레빗은 Autocad에 비해서 더욱더 높은 집중력을 요구한다.

여러 개의 화면을 봐야 하기 때문에 큰 모니터로 분할된 창을 열어놓고 일을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산으로 갈 때가 많다.

그리고 패밀리와 같은 작은 부품들을 수정할때도 같은 일이 발생한다.

아무튼 그럴때 가장 좋은 방법은 업무환경을 바꾸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퇴근을 한고서 집에서 일을 하곤 한다.

집에도 고성능의 데스크톱과 모니터를 3개를 사용하지만 역시나 집중이 안될 때는 노트북이 최고다.

거실 소파에 편하게 앉아서 노트북의 작은 화면을 보면서 작은 부분을 하나씩 하나씩 만들다 보면 어느새 전체 프로젝트를 완성할 수 있다.

한국에서 회사 생활을 할때는 팀 프로젝트로 일을 하다 보니 내가 하는 파트만 생각했다.

그런데 지금은 혼자서 프로젝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하다 보니 스스로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중요한 거 같다.

 

 

내가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은 맥북프로 15인치 2014 mid  모델로 i7 4770hq CPU 에 내장 그래픽으로 iris pro 5200 모델을 탑재하고 있고 메모리는 CTO 버전으로 16기가를 장착한 모델이다. 독일에 올 때 선물 받아서 들고 나왔는데 아직도 문제없이 현역으로 사용하고 있다.   예전에는 페럴라이즈나 VMware와 같은 가상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레빗을 작동시킬 때는 위와 같이 화면에 하얀 번짐 같은 현상이 일어나지 않았는데 성능 문제로 부트캠프를 설치하고서는 화면에 하얀 막이 생기는 현상을 발견했다.

 

그래서 하드웨어 옵션에서 하드웨어 가상화 옵션을 끄니깐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다.

처음에는 이 노트북도 이제 수명을 다했나 싶어서 기쁜 마음으로 새로운 노트북을 알아봤었다. 

그래서 고민했던게 Thinkpad P1 풀 옵션과 Thinkpad X1 Nano를 매일 비교하며 고민했다.

맥북이 아직까지 멀정하기 때문에 Thinkpad P1에 대한 관심은 줄어들었지만 X1 Nano에 대한 관심은 아직까지 마음 한구석에 남아 있는 것만 같다.

 

살까 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