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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12

네덜란드 엔스헤데 (Enschede) 주말 나들이 모습 일요일 아침일찍 일어났는데.... 뭔가 아무것도 하지않고... 방구석에 앉아서 유튭이나 보고 있는 내 자신을 보면서.....?? 인생의 무료함을 느껴지기도 하고... 앞으로 다가올 우울한 겨울을..위해 하루라도 더 나가서.. 유럽을 즐겨보자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오후에는 일정이 있었기 때문에.. 멀리 가지는 못하고.. 간단하게 독일과 네덜란드 국격지역에 있는 엔스헤데 라는 도시에 커피한잔 마시로 나가 보았습니다. 사실 친구중에 네덜란드인이 있는데.. 이 친구가 엔스헤데에서.. 경찰인 친구가 있어서.. 한번 가봐야 겠다고 늘 마음속에 생각하고 있었어요. 네덜란드를 갈때마다 참 특이한 것은 독일국경을 넘는 순간.... 대부분의 사람들은 국경을 넘었구나? 하는 것을 인식 할 수 있는데요... 바로 네덜란드 특.. 2018. 9. 3.
독일에서 건축 설계하는 사람의 일상과 업무 요즘들어서 날씨가 좋다보니... 친구들이 자주... 연락이 오는데 만나지 못하다보니.. 미안한 감정이 생기는군요... 저는 왠만해서 바쁜척을 하지 않는 편인데.. 요즘들어 힘든 하루를 버티고 있어요.. 주변에 제가 하는일을 잘 모르는 사람들로 부터... "야근하면 돈은 나와?, 너 아니면 일 할 사람이 없어?, 천천히 쉬어가면서 해..." 라는 말을 자주 듣고는 하는데.. 저를 위로해주려고 하는 말인건 알지만, 사실 저에게 크게 위로가 되진 않아요. 왜냐하면 회사에서 강요한것도 아니고.. 제가 돈을 더 벌려고 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저런 말을 들으면 제가 하는 노력이 오히려 다른 사람에게 다른 의미로 보일까봐 오히려 더 불편한거 같아요. 제가 일을 하는건...설계를 의례한 사람에게는 평생 .. 2018. 8. 5.
오래된 외국인 친구들과의 저녁식사 Cafe & Bar Celona Münster 오랜만에 오래된 친구들을 만나서 즐거운 저녁식사를 했어요. 이 친구들로 말할 꺼 같으면 독일 와서 처음 사귀게 된 외국인 친구들인데 3년이 넘는 시간동안 가장 가까이 지내온 친구들 인거 같아요. 외국 생활을 하면서 도움이 필요할 때면 늘 이 친구들이 제 옆에 있었고. 당연히 수 많은 기쁜날들도 같이 해온 친구들이죠. 오늘은 다비드가 새로운 일자리를 구하게 되어서 세명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 10년의 직장 생활을 정리하고 16개월간의 세계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 다시 엔지니어로 취업을 한 이 친구가 정말 대견 스럽기만 합니다. 올가라는 옆에 다른 친구는 지금 학생인데, 아르바이트와 학업을 병행하기 때문에 어떤 유학생보다 바쁘게 살고 있지만.. 늘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친구입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일해.. 2018. 7. 4.
독일 중소도시 뮌스터 도시 풍경 & 놀이공원 (Send) 오늘은 오랜만에 주말 저녁에 약속이 있어서 시내로 나와 보았습니다. 약속장소에 시내를 거치지 않고 바로 갈 수 있지만 그래도 날씨가 너무 좋아서 시내에 들려서 뮌스터의 명소인 대성당과 뮌스터 성 앞을 한번 찍어보았어요. 독일의 대부분의 도시들은 거의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흔히 평지에 구도심을 구분 짓는 큰 원과 그의 중심에 항상 교회나 성당이 있어요.이런 것을 보면 독일에서 종교가 그 도시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활을 하는지 짐작할 수 있겠죠? 그 중에서도 뮌스터는 종교를 전공하는분들, 즉 신학을 공부하는 분들에게 엄청 매력적인 도시라고 하더라구요. 뮌스터에는 크고 작은 종교 건물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성 람베르트 교회 입니다.. 이 곳 앞에는 늘 관광객들이 분비는 명소에요. 저 높은 .. 2018.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