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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49

한국생활 적응기 [003] - 취업 vs 1인 사업자 백수를 탈출하는 방법 중에 가장 간단한 방법은 일자리를 알아보는 것이다. 그러나 오랜 시간 직장 생활을 해왔고, 독일에서 안정적으로 회사 지분을 받고 대표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마다하고 한국에 돌아와 다시 취업을하고 후회를 했는데 그런 무모한 도전을 구지 또 하고 싶지 않았다. 나라는 사람이 정말 필요하고 잘 써줄 수 있는 회사를 찾는 방법도 있겠지만 나의 가치를 가장 비싸게 사줄 수 있는 사람은 다른 누구도 아닌 본인 스스로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지금까지 나 스스로에게 투자하며 살아왔고 나를 잘 알기 때문에 한번만 나를 믿어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1인 사업자를 내는 방법은 그렇게 어렵지 안았다. 원하는 사업자 이름을 정하고 홈텍스에 들어가서 아이디를 만들고 사업자를 신청하면 10분 만에 사업자.. 2023. 4. 11.
또 한해가 지나고... 건축에 대한 나의 생각들 하루하루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하지만 한 해가 지날 때쯤 그 해를 돌이켜 보면 아쉬움이 많이 남는 거 같습니다. 세월은 빠르게 흘러가는데 어제 와이프가 한국에 가고 싶다고 해서 공항에 대려다 주고 집에 돌아와 그녀가 떠난 화장대에 이번 연휴 동안에 볼 책들을 거실에서 침실로 옮겨왔습니다. 그러면 매일 침대에 앉아 앞에 싸여 있는 책들을 보며 공부 해야지 하는 생각을 하겠지요!! 반은 평소에 필요해서 구매를 해두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 읽었던 책이고 반은 이번 연휴 기간 동안 한국을 가지 않고 보려고 도서관에서 빌려 놓은 것입니다. 저의 집은 운이 좋게도 건축도서관 바로 근처에 있어서 자주 이용하는데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건축 서적 등을 저렴한 연회비로 빌려 볼 수 있습니다. 제가 만약 부자가 된다면 이런.. 2021. 12. 24.
2020년 크리스 마스 : 책 선물하기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책 선물이다. 책을 사서 보는 것도 좋아하지만 내가 재미있게 읽은 책을 선물하는 것도 좋아하기 때문에 막상 내 책장에 책이 많이 없는 것이 조금은 아쉽다. 나의 책 구매는 두 종류다, 읽기 위한 책과 소장하기 위한 책이다. 주로 읽기위한 책은 기차를 타거나 비행기를 타거나 할 때 가볍게 읽을 만한 책들이다. 그래서 장거리 여행이 있는 경우에는 꼭 여행 전에 서점을 들려 3-4 권의 책을 사는 습관이 있다. 그리고 늘 가방에 들고 다니다가 내가 그 책을 다 읽으면 혹시나 약속이 있어서 만나는 사람에게 선물하곤 한다. 내가 다 읽었기 때문에 다시 그 책을 내 책장에서 썩히는 거보다 다른 사람이라도 읽는 게 더 가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이런 습관이 생긴것은 내가 해외에 살다 .. 2020. 12. 12.
건축인의 시각에서 Thinkpad P14s 리뷰 지난주 수요일에 이번에 새로 구매한 노트북을 수령했다. 11월 13일에 주문해서 12월 2일에 수령했으니 거의 2주 정도 기다린 거 같다. 지금 가지 사용한 노트북 브랜드를 나열해 보면, 소니, 델, 맥 정도 될 거 같다. 노트북을 사용햅면서 느끼는 것은 성능도 당연히 중요하겠지만 사용을 하면 할수록 노트북의 기본기와 사용성이 성능보다 우선이 되는 거 같다. 그러한 이유로 내가 가지고 있는 맥은 꽤 불편했다. 왜냐하면 너무 무겁기 때문에 들고 다니기도 힘들고 발열이 너무 심해서 편하게 작업하기 쉽지 않다. 그리고 부트캠프에서 배터리관리가 안 되기 때문에 충전기가 없는 상태에서 장소를 이동하는 것은 상상을 할 수도 없고, 집에서도 늘 충전기를 가지고 움직이는 게 너무 싫었다. 그래서 새로운 노트북을 알아보.. 2020.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