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축가10

새로운 도전!!! 건축 유트브 시작하기 !! 사실 마음속으로는 계속 유튜브를 해보고 싶어서 짐벌도 사고 이것 저겄 해보았는데, 편집도 힘이들고 핸드폰으로 영상 촬영하기도 번거롭고 해서 이건 내 길이 아닌가 보다 하면서 마음을 비우려고 많이 노력을 했는데요... 결국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도전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휴가를 다녀오면서 충동적으로 고프로7을 구매 하게되었어요. 사실 짐벌로 영상을 촬영하면 손떨림이 없는 아주 깨끗한 영상을 만들수 있기때문에 좋지만... 이마에 "I'm Youtuber"라고 써붙이고 다니는거와 다를바가 없기때문에 저처럼 부끄러움이 많은 사람에게는 너무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고프로를 구매해서 촬영을 하니 조금은 할 만 한거 같습니다. 사실 티스토리 블로그도 재미 있었지만..., 티스토리는 아쉽게도 모바일 기기에서 글을 작성하.. 2018. 10. 31.
독일에서 건축하기 / 주택 리모델링과 신축 프로젝트 사무실에 특별히 바쁜것은 없지만 요즘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밤이며 주말이며 바밨네요 블로그 포스팅을 하루 이틀 미루다 보니 대략 일주일은 하지 않은듯 합니다. 새로운 프로젝트 실시설계하는데 구조사무실과 약간의 마찰이 있었지만 부동산 개발회사가 평면을 완전히 바꾸는 바람에 잠시 실시 납품이 스톱되어 버렸습니다. 덕분에 저는 그 핑계삼아 조금 편하게 사무실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그렇다고 일을 하지 않는것은 아니고.. 건물에 필요한 각종 디테일들을 그리며 지금까지 진행했던 프로젝트들을 관리하고 현장에 대응 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지요. Veg.18 2세대 주택 리모델링 하는 프로젝트인데 규모가 생각보다 큰 편이에요. 대략 공사규모가 8억이 넘어 가고 있으니 왠만한 신축 주택 공사비 정도 되는거 같습.. 2018. 9. 22.
독일 생활 주말 발코니의 삶 그리고 생각 독일에서 나는 건축설계일을 하면서 배우는 것 보다.. 사람의 생활이나 삶에 대해서 많은것을 달리 느끼고 생각하게 되는거 같다. 주말 오전이면 피로에 쩔어 늦잠을 자기 보다는, 아침일찍 일어나서 발코니에 앉아서 하늘을 보며 커피 한잔을 먹을때의 기분은 이루 말할수 없다. 한국에서 우리가 경험하는 창문이 달린 반쪽 짜리 발코니, 그 마져도 확장을 해서 영엉 잃어버린 발코니의 삶.. 가로수는 가장 좋은 대지의 경계를 구분짓는 가장 좋은 재료이거늘.. 내가 살아온 한국은 온통 성벽같은 콘크리트 덩어리 뿐인 도시... 때론 그 벽의 기능이 공간을 구성하는 기능이 아니라 때로는 가난한 자와 가진 자를 가르는 선이되기도 하는... 어쩌면 건축사라는 직업은 집을 설계하는 사람지만, 때로는 도시를 파괴하고 사회 분열을 .. 2018. 9. 9.
독일에서 건축 설계하는 사람의 일상과 업무 요즘들어서 날씨가 좋다보니... 친구들이 자주... 연락이 오는데 만나지 못하다보니.. 미안한 감정이 생기는군요... 저는 왠만해서 바쁜척을 하지 않는 편인데.. 요즘들어 힘든 하루를 버티고 있어요.. 주변에 제가 하는일을 잘 모르는 사람들로 부터... "야근하면 돈은 나와?, 너 아니면 일 할 사람이 없어?, 천천히 쉬어가면서 해..." 라는 말을 자주 듣고는 하는데.. 저를 위로해주려고 하는 말인건 알지만, 사실 저에게 크게 위로가 되진 않아요. 왜냐하면 회사에서 강요한것도 아니고.. 제가 돈을 더 벌려고 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저런 말을 들으면 제가 하는 노력이 오히려 다른 사람에게 다른 의미로 보일까봐 오히려 더 불편한거 같아요. 제가 일을 하는건...설계를 의례한 사람에게는 평생 .. 2018.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