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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이야기/독일생활

독일에서 골프 배우기 - 첫 수업 Schnupperkurs

by 건축꿈나무 그냥 2018. 8. 28.

주말에 드디어 독일에서 처음 골프 코스를 참가하게 되었어요.


제가 오늘 갔던 코스는 Schnupperkurs 라고 하는... 가장 입문자를 위한.. 코스였어요.


보통 골프에 흥미가 있는지 없는지를 알기위한 90분 정도 되는 짧은 코스에요.


이론설명, 골프채 잡는법, 퍼팅 연습, 피칭 아이언 연습 등으로 이루어져 있었어요.


아무래도 골프에 "ㄱ"자도 모르기 때문에... 전화해서 혹시 준비물이 있는지 물어봤더니...


그냥 아무 준비도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오면 된다고 하는군요. 골프채도 모두 선생님께서 모두 준비해주셨어요.







SchnupperkursPlatzreifekurs를 등록하기 전에 흥미를 확인하는 코스이기 때문에.. 


코치분께서 아주 친절하고 재미있게 설명을 잘해주셨어요.


그리고 코스를 하는동안 만나는 사람들과 같이 게임을 하면서 이야기도 많이 나누다 보니 정말 좋은 스포츠 인거 같아요.






퍼팅 연습 후  드라이빙 레인제에서 피칭 아이언으로 공을 치는 연습을 했는데요..


선생님께서 정말 골프를 처음 쳐본게 맞냐며.. 너무 잘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어요...


그런데... 재능을 너무 늦게 발견한거 같아 아쉽군요 ㅋㅋㅋ


피칭아이언을 처음 잡고 50m 빵 빵 날리면 재능이 있는거 맞겠죠?


이제 다음코스인 "Platzreife"를 들어야 하는데.. 아무래도 10월에 휴가가 계획되어있고.. 겨울에는 코스가 없기 때문에..


아마도 빨라도 내년 2월에 코스를 이어서 할 수 있을꺼 같아요.


그 전에 유튜브 보면서 자세를 많이 연습해야 겠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