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독일하면 주방용품이나 밥통 그리고 칼 들을 쉽게 떠올리잔아요? 그 중에서도 당연히 헨켈칼은 주병용품의 명품중에 명품이죠.
독일에 있으면 당연히 이런것들이 저렴하게 살 수 있어서 좋을꺼 같다도 주변사람들이 이야기 해요 ㅋㅋ
정말 그럴까요?
매년 REWE 에서는 헨켈 칼을 저렴하게 파는 행사를 해요.
아래에 왼쪽에 있는 전단지가 행사가격인데 이게 스티커 30개를 모아서 오면 저 가격에 칼을 판매 하겠다는거에요.
물론 그 스티커는 REWE 에서 5€ 이상 구매 할 때마다 1장씩 나누어 주구요.
저도 한국에 있는 저의 가족에게 칼을 사서 보내주고 싶어서 스티커를 모으기 시작했어요.
핸켈칼 8종 세트를 20만원에 살 수 있으니 말이에요.
8종 세트를 모으기 위해서는 150 € (1300원 환률 기준으로 20만원 정도)와 스티커 270 개 필요해요..-_- 이론적으론 불가능 하죠 ㅋㅋ
그런데 꼼수가 있다면....
계산대에 보면 사람들이 계산하고서 필요없어서 버리는는 스티커가 엄청 많아요..
그래서 실제로 본인이 받는 금액보다 얻어 오는 스티커가 더 많터라구요.
그래서 행사 기간이 많이 남았는데도 불구하고 벌써 4장째 모았어요.
그리고 한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헨켈에서 칼을 사서 보내준다니깐..
한국에서 사도 얼마 않하는데 왜 구지 사서 보내주냐는 겁니다...
필요하면 그냥 인터넷에서 사면 된다고....
그렇습니다...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5스타 8종세트를 28만 7천원에 살수 있어요.
거기다가 한국에서 살 수 있는 모델은 아시아 모델이라 생선손질하기도 더 용이 하고... 더 좋아요...
물론 독일에서 사게 되면 20만원에.. 국제 택배 5만원... 결국 25만원을 들였는데..
한국이랑 가격 차이가 3만원 남짓 나네요?
저는 저 스티커를 왜 모은걸까요 ㅋㅋㅋㅋ Das ist Müll !!
요즘 직구가 참 유행이긴 한데... 그래도 이건 아닌거 같아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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