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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이야기/독일생활

독일에서 먹는 커피 믹스 Jacobs 3in1

by 건축꿈나무 그냥 2016. 2. 17.

한국인이라면 모두가 커피믹스를 경험해보셨을 꺼에요.. 저도 직장 생활을 하다가 유학을 온거다 보니... 하루에 5잔 이장 마시던 커피믹스가 한번씩 생각이 나더군요..

물론 독일에서 맛있는 커피들 내버려두고 무슨 커피믹스냐고 하실수도 있겠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일상속에서 쉽게 찾던것을 못먹을때 마다 아쉬움은 커지더라구요......아시아 마트에서 커피믹스 골드가 20포 제품이 5€ 에 판매되어지고 있는걸 보면...한국보다 두배 가까이 비싸더군요... 처음부터 비싼걸 비싸게 사먹으면 아무렇지도 않겠지만 싼걸 비싸게 사먹으면 마음이 왠지 찝찝해서 참고 있었는데.... REWE 에서 Jacobs 3in1 이란 제품이 있어서 구매 해보았습니다.



한국의 커피믹스도 커피랑 설탕, 프리마가 3개가 합쳐진것이기때문에 이 제품또한 비슷한 맛이 날 것이라고 생각하고 구매했는데 정말 맛이 비슷해요.

한국의 커피믹스 보다는 조금 진한 맛이 나는데... 그래도 나름 향도 좋고 모카골드의 대용으로 딱이더라구요..

가격 또한 13개 들어있는데 2€ 정도이니...아시아 마트에서 모카골드 사는거 보다 더 합리적이구요...


맛은 개인적으로 김연아씨가 광고하는 화이트 골드 보다는 김태희 씨가 광고 했던 프렌치카페 쪽이랑 더 비슷한거 같아요. 혹시 유학중에 커피믹스 생각 나시는분은 REWE로 달려가서 Jocobs 3in1 을 한번 구매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