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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이야기/독일생활

휴가를 마치고 다시 독일로 복귀, 그리고 공휴일..

by 건축꿈나무 그냥 2017. 11. 2.

그 동안 소식이 뜸해서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셨을꺼 같은데요.

그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휴가와 이사가 겹쳐 있다보니깐 정말 코피 터지게 바빳어요.

물론 뮌스터에서 -> 뮌스터로 이사하는 것이어서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는데..

남자 혼자 사는데 하루면 짐싸고 정리 끝날꺼야 라고 생각했었는데..

사람이 살다보면 짐이 많이 생기나 봅니다.


아무튼 그래서 9월 중순에 이사를 하고서 10월 1일날 한국을 갔었어요.

당시 짐을 정리할 시간이 없어서.....



딱 이 상태로 나두고서.... 2주간 휴가를 다녀왔어요...

휴가를 다녀와서도 정리를 해야 하는데.. 아직 이케아에서 주문한 가구들이 않와서

위의 사진이랑 별로 차이가 없는거 같아요. (대략 가구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니 2/3주 정도 시간이 걸리는거 같네요)

이전까지 컴퓨터를 집에 설치를 못해서.. 블러그에 글을 쓰고 싶어도 못쓰는 그런 상황이었어요..



아직 휴가 휴우증으로 일이 손에 않잡히고 있었는데..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번주에 공휴일이 2틀이나 있었어요. 그런데 회사에서 보통 이렇게 공휴일이 끼여있으면 당연히 쉬어야지.... 하면서 금(오전),토,일,월,화,수를 쉬게 되었어요..


미리 알았더라면 여행이라도 갔었을텐데 ㅋㅋ 그래서 긴 연휴동안에 밀린 집안일을.....청소/빨래/밥/청소/빨래/밥.....

사실 매일 칼퇴근을 하고 주말에는 쉬니깐... 당연히 여가 시간이 많을꺼라고 생각이 드는데....왜 나는 책을 볼 시간이 없는걸까요..



아무튼 책상이 오지 않아서.. 식탁에 컴퓨터를 설치 했네요 ㅋㅋ

아직 제대로 된 집들이도 못했는데.. 회사 사람들을 주말에 초대해서 한국음식을 주면 싫어 하겠죠....?

회사 사람들은 제가 지금까지 선물로 준 라면이나 약과 같은거 무서워서 않먹던데..

혹시 경험이 있으신 분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