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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이야기/독일생활

독일의 일상 (중고마켓)

by 건축꿈나무 그냥 2018. 5. 20.

시내에 살 것이 있어 산책겸 걸어서 시내를 나가보았어요...


제가 사는 도시에는 3-4달에 한번씩 성 앞에서 중고마켓이 열려요.


오랜만에 보는 풍경이라 재미있게 구경했는데..


독일 사람들은 정말 오래된 물건을 버리지 않는거 같아요.


직장 동료분 집에만 가도.. 지하창고에 오래된 가구부터 잡동사니까지 버리지 않고 모두 쌓아두더라구요.


사실 독일 사람들은 아파트 보다는 전원주택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데..


주택에 살면 지하 창고를 잘 이용하는거 같아요.





주로 많이 나오는 물건들은 엔틱 가구나.. 엔틱 식기...


그림과.. 오래된 책, CD, LP 등인거 같아요












개인이 하는경우도 있지만 가격을 보니.. 업자들도 꾀 썩여 있는거 같아요.


그런경우에 가격도 썩 저렴한것은 아닌듯 하구요 ㅋㅋ






그리고 시내에 이 곳은... 대략 두달전에 정신이 이상한사람이 차로 들이박아서..


총 4명의 사상자와 30명의 피해자가 생겼던 곳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사람들로 가득차 있네요..


저는 무서워서 저기서 밥을 먹으면 계속 두리번 거리며 사방을 주시하게 될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