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 건축사 사무소를 개소를 했지만 사실 한국 쪽 일이나 교육에 전혀 신경을 못 쓰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6월에 사무실을 임대하고서 평일 주말 매일 새벽 2시쯤이 되어서 집에 들어갔으니 말이다.
독일 쪽 사무실이 내가 회사를 그만두고 한국에 온 이후로 많이 힘이 든 상황이었기 때문에 도움을 요청받았기도 했고, 내 입장에서는 안정적이고 확실한 캐시 플로어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마다 할 이유가 없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나는 건축업계에 실정을 볼 때 한국 시장보다 독일 시장을 더 크게보고 더 안정적인 시장으로 바라보고 있다.
다시 내가 독일회사 업무를 시작하고 나서 예전처럼 독일 파트너 사무소의 수익개선과 아무래도 파트너가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니 더 일을 많이 수주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는 중이다. 현재까지 2년 치 일감이 꽉 차있다고 하니 이제 그것들을 수익화시키는데 집중을 해야 할 듯하다.
운이 좋게도 따로 홍보를 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한국쪽 일 문의가 들어온다. 아직까지 할 여력이 없는 것은 사실인데..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다고 하는 프로젝트들은 계약을 하게 되었다.
6월에 사무소를 구해서 나왔으니 이제 막6주 차를 접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까지 상황을 정리해 보면
[독일]
건축허가 신청 (8세대) 2건 완료
허가건에 대한 실시설계 2건 시작
[한국]
근린생활시설 신축 설계 계약 1건
가설계 1건
그리고 독일과 한국을 오가며 업무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독일쪽 회사에서 제안을 받았는데..
11월이나 내년 3월즘 독일에 갈지 협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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