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ch bin Architekt/Archiekten

독일 전원 주택 현장

by 건축꿈나무 그냥 2024. 2. 19.

독일에 있는 파트너 건축사분이 현장 사진을 보내주셨다.

올해 3월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아마도 4월은 되어야 가능할 듯 싶다.

 

토지는 대략 150평이고 건축한 연면적은 80평 정도되는 단독 주택이다.

처음에는 100평으로 설계를 했는데 건축주분이 아무래도 60대 할머니시고 혼자 사시다보니..

너무 크면 불편할것 같다고 중간중간에 건물을 작게 변경 하셨다..

애정을 가지고 재미 있게 설계했는데 프리젠테이션을 할때 기뻐하는 건축주의 얼굴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주출입구에 벽돌을 얻갈려 쌓아서 웰컴존을 만들었는데..

이부분에서 설계의도와는 조금 다르게 너무 강한 느낌이 든다.

벽돌공의 숙련도가 좀 문제인거 같은데 독일 직원 말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서..

요즘에 현장에 대부분 일하는 사람들이 우크라이나 출신의 망명온 사람들이 많고, 경력이 짧다는 것이다!!

아무튼 부분적으로 철거해서 재시공 될 예정인데 아무튼 건축주가 끝까지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