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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h bin Architekt/Archiekten40

독일 건축사 사무소 구조 사무실과의 관계 한국도 마찬가지겠지만 독일에서도 건물이 지어지는 과정에서 건축구조 사무실과의 협력은 중요해요. 특히 한국과 많이 다른점이 있다면 구조사무실에서 단열성능 계산서와 증명서를 만들어 줘야해요.왜 구조 사무실에서 이런것 까지 하냐면.. 구조사무실이 건물의 벽두께와 관련된것을 관여한다고 보시면 되요. 그래서 단열재의 종류와 두께, 그리고 벽체의 구성과 두께는 실시설계가 들어가기전에 구조사무실로부터 자료를 받아서 시작하게되요. 지금까지 총 3개의 구조 사무실과 작업을 해보았는데요. 재미있는점은 구조일은 두사람이 한조로 항상 일을 하는거에요. 계산 하는 사람과 그림을 그리는 사람. 두사람이 팀호흡이 좋아야 해서 그런지 부부끼리 하는경우도 많은거 같아요. 보통 이렇게 구조 사무실에서 그린 구조도면과 구조 계산서를 건축.. 2018. 3. 27.
독일 건축사 사무소 공사 견적서 검토 작년부터 진행해왔던 주택리모델링 프로젝트가 거의 막바지에 접어들었어요.처음에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을때 리모델링이어서 쉬울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어렵기도 어렵고..시간을 엄청 투자를 해야 하더라구요.그리고 기존에 있던 건물을 이해하고 다시 만드는 과정이기 때문에..프로젝트를 하는동안에 개인적으로 건축에 대한 메커티즘을 많이 배웠습니다. 독일은 오래된 집을 고쳐 사용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효율을 지금의 기준에 충족시켜줘야 해요.부족한 단열재를 모두 보충해야 하고.. 지하를 다시 다 파내어.. 지하벽에도 단열재를 둘러야 하는..엄청난 대 공사네요.. 건물 리모델링하는데 총 공사비가 기본 억대는 그냥 넘어가는군요.. 뭐 믿고 일하는 독일인 만큼 덤핑으로 내역이 들어오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사람이 손으로 하는 일.. 2018. 3. 22.
독일 건축사 사무소 첫 프로젝트 다세대 주택 공사 현장 작년에 독일에 와서 일을 하면서 처음 맡아서 했던 프로젝트 였어요. 건축 허가가 난 이후부터 건내 받아서 혼자서 실시설계와 공사 진행 과정에서 틈틈히.. 디테일 도면과 샵드로잉을 그렸지요. 진짜 처음 일을 하면서 여러가지 힘든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네요. 첫째. 한국에서 사무소를 그만두고 공백기가 있었다.둘째. 독일 건축용어를 처음 접했다.셋째. 이렇게 작은 규모를 지금까지 해본적이 없다.넷째. Revit 이라는 프로그램을 당시 처음 사용했다.다섯번째. 여기 사무실은 팀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는다. 다행히 작년에 납품을 잘 마치고 5월에 공사를 시작해서 올해 4월 1일에 입주 날자가 잡혔어요. 4세대 주택하나 짓는데 1년이 걸렸네요. 층 중간과 램프 옆에 계단식 노출콘크리트는 공장 제작 주문형으로 했었는데.. 2018. 3. 21.
독일 건축사 사무소 독일의 건축허가 오늘로서 독일에서 신축 건물에 대해서 4번째 건축허가를 받았어요!!그래서 오늘은 독일에 건축허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해요. 사실 건축하시는분들이 많이 들어와주셔서 궁금한 것을 남겨주시는데.. 업무적인것을 인터넷에 공유하기가 사실 항상 부담 스럽더라구요 !! 한국에서는 사실 건축허가가 오래 걸리지 않아서 허가에 대해 별로 감흥이 없었지만..독일에서 건축을 하다보면 느리기는 하지만 뭔가 인간적이다? 라는 생각이 들때가 많아요. 이게 무슨 말이냐 하면 건축법규를 모두 준수했다고 해서 무조건 건축허가가 나오는 것이 아니고..필요에 따라서 건축법규를 어길수도 있다는 것도 있어요. 예를 들어 건축물 외관이 법으로 규제된 지역에 뭔가 다른 디자인을 허가를 넣게되면...자신이 어긴 법규에 대해서 스스로 허가신청서에.. 2018.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