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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h bin Architekt/Archiekten39

독일 건축사 사무소 2017년 결산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적게 되네요. 아무래도 제 블로그에 독일 건축사 사무소 생활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는분들 많으셔서 제 근황을 많이들 궁금해 하실꺼 같아서 2017년도 있었던 일을 정리 해볼까 해요. 2017년 한 해 동안 공동 프로젝트가 없어서 개인적으로 모두 진행했었어요.신축 허가 3개(건축심의 1개), 실시설계 도서 납품 1개, 리모델링 2개 허가 및 실시 설계 납품을 했어요.Fortbildung 2회 참석 했구요. 그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아무래도 독일에서 처음으로 건축심의를 받아 보았다는 것과, 심의 위원으로 들어오는 유명 건축가(독일을 대표하는 5대 건축 거장인 "Christoph Mäckler"와 뮌스터 대학에서 교수와 사무실을 겸임하는 "Peter L. Willson")들 앞에서.. 2018. 1. 8.
독일 건축사 사무소 도면접기 독일 건축사 사무소에서 일하면서 조금 적응이 않되는것은 실시설계용 포멧인데요..물론 사무실 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저의 사무실 뿐만 아니라 제가 본 모든 독일의 건축사 사무소에서는 실시설계도면을 A1크기(스케일 1:50) 이상으로 출력합니다. 그러다보니 도면을 출력하는거보다 도면을 접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게 되는데요..그렇다고 한국처럼 실시 설계를 하는데 엄청나게 많은 도면을 그림을 그리지는 않습는다.. 처음에는 유지비가 상대적으로 비싼 플로터로 도면을 매번 뽑는게 부담스러운데..이 사람들은 너무 당연하게 플로터를 정말 자기집 프린터기 마냥 편하게 사용하네요 .. 이렇게 A0나 A1의 큰 종이로 도면을 출력하게 되면...독일 사람이 좋아하는 바인더에 철을 할 수 있도록 A4 포맷에 맡게종이를 접어야.. 2017. 6. 2.
독일에서의 첫 프로젝트 건설현장 작년에 실시설계를 했던 주택이 이제 지하공사를 마치고 지상 골조공사를 하면서 건설사에서 문의가 점점 잦아지는 군요. 아무래도 조금 복잡한 공정이 들어 가려고 하니 상세도 요청이나 검토를 자주 요청이....읔......그래서 오늘은 요청받았던 상세도면도 넘겨주고 현장에 사진도 찍을겸 가려고 하는데........ 소장님: 나 오늘 차가 없네......나: 그럼 내일 갈까요 ?소장님: 자전거 타고 가자..... 설마...사무실에서....10Km정도 떨어진 현장을 어느세월에 ㅋㅋㅋ 소장님이 지름길을 안내 한다고 숲속으로.... 저기 저 오르맊길..정말 오랜만에 브롬톤 타고 댄싱을 했습니다. 그런데 소장님 저 산에 나 묻으로 가는건 아니시죠... 현장에 도착해서 제 브롬톤을 묶어두고.... 이 자전거를 타고 야산.. 2017.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