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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이야기/독일생활

뮌스터 막스 플랑크 연구소

by 건축꿈나무 그냥 2018. 3. 25.

막스 플랑크 연구소는 물리에 대해서 잘 모르는 저도 아는 세계적인 기초과학 연구소에요.


제가 사는 뮌스터라는 도시에도 이런 유명한 연구소가 있다고 들어서 상당히 궁금 했었어요.

그리고 저의 회사 근처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저는 한번도 본적이 없었거든요.


뮌스터에 산지 3년이 지나서야 드디어 막스 프랑크 연구소를 우연히 보게 되었어요.

독일은 건축을 할때 한국 만큼이나 비싼 건축재료를 사실 사용하지는 않아요.


그래서 그런지 폴리카보네이트로 지어진 건물을 보기가 사실 드문거 같아요.

대게 폴리카보이느트 재료를 사용한 건물들은 아주 유명한 연구소거나.. 병원건물 정도인거 같아요.






주말에 점심 약속이 있어서 한국분들이 많이 사는 기븐벡 방향으로 지나가다가 너무 색상이 부조화 스러운 유리 건물을 보게되었는데.. 


가까이서 보니 이게 그 유명한 막스플랑크 연구소였군요.

거의 밤에만 왔다갔다 해서 그런지 지금껏 이 길을 지나다니면서도 여기를 본 적이 없었던거 같아요.


뮌스터에 있는 이곳 막스 플랑크 연구소에도 많지는 않지만 한국분들이 연구를 하고 계신다고 들었어요.

정말 같은 한국인으로서 대단한분들인거 같아요!!


독일의 막스 플랑크 연구소는 제가 살고 있는 뮌스터에만 있는것이 아니라 사실 독일 전역에 80여개의 연구소가 있어요.


그 중에서 분야별로 도시가 다른데 뮌스터는 "분자의학"이 주 연구소 테마라고 하는군요.






이거는 막스플랑크 연구소 옆에 있는  뮌스터 FH  나노생명공학 건물인데 매스의 절제된 선이 정갈하고 

아름다운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