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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이야기/독일생활

[뮌스터] Münster 한달 생활비

by 건축꿈나무 그냥 2015. 9. 30.

베를린에서 이곳 뮌스터에 온지도 벌써 4달이 넘었네요. 그동안 바쁘기도 하고 집문제도 해결할께 있어서 생활비 정산이 조금 힘들긴 했었어요.

뮌스터는 상대적으로 물가가 저렴한 도시긴한데 요즘 최근에 이곳도 조금씩 변화가 생기고 있다고는 한다네요.


방값(인터넷포함) : 235€

어학원 : 280€

휴대폰 : 10€

버스  : 0

식비 : 200€

합계 : 725€

 


환률 1300원대인 오늘 기준으로 대략 100만원정도 드네요, 아무래도 식비가 높은건 어학원 친구들하고 한번씩 맥주도 마시고 그릴도 하고 하다보니 그렇게 되는거 같아요. 독일 물가가 싼듯하면서도.. 100만원가지고 한달 생활하는게 쉽지만은 않네요.. 거기다가 보험도 한국에서 일시불로 지급한거라.. 이것저것 잡비까지 다합치면 실제 독일에서 어학을 하는데 최소한 월 100이하로는 정말 힘들꺼 같아요. 베를린에서 뮌스터로 어학을 온긴건 정말 좋은 결정이었던거 같아요. 금전적인것도 그리고 분위기도 훨씬 좋고 버스비가 0 인 이유는 버스를 탈 일이 없어요. 뮌스터는 너무 작은 도시인데 시내 중심에 모든게 집중되어 있어 10~15분만 매일 걸어 다니면 모든게 가능하거든요~ 다음달은 더 긴축정책을 해야 할꺼 같네요 ㅋㅋ


위의 글은 2015년도에 작성된 글이에요.


2017년도 에는 어느정도 비용이 들지 예측하기 힘이듭니다.

뮌스터 어학원가격도 해마다 오르고, 기숙사 방값은 아직 비싸지 않은거 같지만,

기숙사 밖을 나가는 순간, 엄청 비싼돈을 지불하면서 살아야 하는것이 현실입니다.

많은 분들이 뮌스터에서 어학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하셔서 저에게 많이들 문의 해주시는데, 

뮌스터는 독일사람들 사이에서 부촌이라는 이미지가 있는 만큼 생활이 저렴한 도시는 아닐수 있습니다.

외국인 비율이나 유학생 또한 많은 도시가 아니구요. 그래서 장점도 있고 단점이 있습니다.

대학을 가기위한 어학원 코스가 다른 도시에 비해 적고 가격이 저렴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장점은 도시가 다른도시에 비해서 깨끗하고, 안전합니다. 

그래서 어학을 하기위해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뮌스터 뿐만 아니라 다른 도시들도 잘 알아보시고 결정 하셨으면 좋겠다고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