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스터38 독일 뮌스터 일상 건축 이야기 독일에서 오늘은 공휴일을 맞아... 여김 없이 산책을 나갔어요... 최근에 조깅하다가 무릅을 다친게 아직 통증이 있지만.. 전 걸으면서 생각하는걸 정말 좋아하는거 같아요. 오늘은 제가 주로 산책을 하는 코스가 아닌 오랜만에 시내와 항구 쪽으로 나가봤어요. 저의 집앞에 있는 헬스장인데.. 이 건물은 철골 구조와.. 옥상 수영장.. 그리고 옥상 수영장때문에.. 옥상에 설비 시설을 두기 위해 헛벽으로 메스의 볼륨감을 유지한게 인상적인거 같아요. 제가 사는 도시의 건축대통령이신 Peter Wilson의 건물중에 하나에요. 괴짜같은 상상력으로 사람들을 놀래킬때도 많지만... 실제 완공된 건물들을 보면 진짜 미친 디테일이란 말밖에 않나와요. 옛날에 건축심의 할 때 이야기 했던거 처럼 저랑 윌슨은 안면이 있는 사이랍.. 2018. 6. 1. 미러리스 카메라 Fuji X-T20 리뷰 주말에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찍으로 어디론가 가볼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일기 예보를 보아하니.. 내일부터 일요일까지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찍혀 있는군요. 그래서 오늘 저녁이 아니면 다음주 주말에나 되어야 새로산 카메라 셔터를 눌려볼 꺼 같았어요. 그래서 퇴근하고서 카메라를 들고 집앞에 공원이라도 찍어보자는 생각으로 나와봤어요. 대략 저녁 8시쯤인데.... 제 블로그를 보시는 한국에 계신분들은 아직도 대낮같아서.. 당황스러울 지도 모르겠네요. ㅋㅋ 후지 카메라의 이런 색깔의 하늘과.. 나무의 색감이 너무 마음에 들어요. 필름 시뮬레이션인 ASTIA 소프트 기능과 클래식 크롬을 이용했어요. 황금빛의 잔디와 나무의 그림자가 너무 이뻐서 셔터를 눌려봤는데 제 눈에 보여지는 색감을 사진으로 남겨 진다는게 너무 .. 2018. 5. 31. 독일 건축사 교육 2.공사비와 설계비 계산 & 3. 면적계산 이번주의 금요일과 토요일에 두번의 직업교육을 다녀왔어요.총 80시간의 교육을 들어야 하는데 오늘까지 해서 이미 30시간 교육을 마쳤네요. 이번주의 교육 테마는 제가 가장 관심있게 생각했던..건축공사비와 건축설계비, 그리고 건축면적에 대한 강의였습니다. 아무래도 건축실무에 있어서 가장 민감하고 심여를 기울여야 하는 테마이기도 하며.. 적어도 이 부분에 있어서는 한국보다 독일에서 더욱더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이에요. 아무래도 저는 한국에서 실무경험이 있기때문에 독일에서 실무를 배울때 항상 한국과 다른점에 습관처럼 비교를 해보게 됩니다. 수업시간에 궁금한것이 생겨서 당당하게 저도 질문을 해보았어요!! Apa :왜 독일에서는 건축사가 건축공사비를 계산해야 하죠? 한국에서는 적산사무실이 따로 있어서 건축사가 건축주.. 2018. 5. 27. 독일 건축사 사무소 레빗으로 설계하고 3D프린터로 출력 저의 사무실은 개인 건축주 분도 간혹 의례를 맡기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부동산 개발업자와 건설사와 같이 일하고 있어요. 그래서 설계가 어느정도 진행이 되어서 건축허가를 하기 전에 협력업체들과 미팅을 하게되요. 지금까지는 사실 도면을 출력해서 미팅을 했었는데.. 처음으로 사람들 앞에서 레빗 파일을 열어놓고 회의를 해보았어요. 건물의 형태는 단순하지만 복층으로 구성된 평면 때문에.. 전문 지식이 없으면 한눈에 이해하기 어려운 평면도 3D 로 설명을 하니 훨씬 이해가 편하다고 다들 좋아하셨어요. 그리고 몇일 지나지 않아서.. 부동산 업체에서 연락이 와서.. 우리도 이 프로그램을 사고싶다고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이거는 설계 프로그램이라고 말씀드렸더니.. 집을 판매 할때 입체적으로 손님들에게 보여주고 싶다.. 2018. 4. 29. 이전 1 2 3 4 5 6 7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