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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스터37

[독일 뮌스터] 이탈리아 음식점 스테이크 Elia Restaurant Il Borgo 제가 사는 독일 뮌스터에 가장 맛있는 스테이크를 먹을수 있는 곳을 소개할까 해요. 너무 맛있는 곳이어서 사실 공개하기 조차도 꺼려지는...그런 곳이에요. 지금도 이 곳에서 식사 한번 할려면 꼭 예약을 해야 하는데... 더 많은 분들이 찾아오시면.. 먹고싶을때 먹지 못하는일이 생길수 있지 않을까요 ㅋㅋ 뮌스터 슐로스 뒷편이어서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사람이 방문 한답니다. 오후 6시 오픈을 하는데... 월요일은 휴무이고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예약없이는 힘이들어요. 예약은 인터넷 사이트가 없기 때문에 방문 예약이나 전화예약 하셔야 해요!! 지금까지 회사 회식으로 두번 갔었는데 갈때마다 너무 맛있어서 또가고 싶어요. 사실 그 전에도 몇번 포스팅을 할려고 했었는데...실내에 .. 2017. 8. 28.
[독일 뮌스터] Pizzeria Münster Italia da Aldo 뮌스터에서 벌써 24개월째 살고 있네요...하지만 평소 외식을 잘 하지도 않을뿐더러 사실 다른 사람들과 교류를 않하다 보니..딱히 멘자나 칸티네 말고는 아는곳이 없었어요.요즘들어 회사 사람들하고 식사 자리가 잦아 지니 이제서야 뮌스터에 어떤 곳들을 독일 사람들이 즐겨 가는지 알게되네요. Pizzeria Münster Italia da Aldo 확실하지는 않지만 뮌스터에서 가장 오래된 이탈리아 전통 피자집이라고 합니다.그래서 저의 회사분들은 항상 여기에서 피자를 먹는데요..평생 뮌스터를 사셨던 소장님께서 부모님 세대부터 평생 고객이라고 하시네요. 이 곳에서 평일 식사를 하다보면 조금 의아한 관경을 볼 수 있는데요..학교를 마치고 책가방을 매고 집에 가는 애들이 들어와서 피자를 만들다가 나온 조각들을 받아 .. 2017. 5. 18.
독일에서의 어느 주말 독일로 오기전....독일에 살다 오신분에게서 들었던 이야기 중에 기억에 남는 말이 있다면.."독일에 사는 5년동안 하늘을 보고 있는 시간이 참 많았던거 같다..." 오늘 아침 문득 쇼파에 누워서 창밖의 하늘을 보고 있는데 그때 들었던 그 말이 기억 나네요.. 아무튼 저도 하늘을 쳐다 보고 있는것이 이렇게 즐거운 일인지는 최근에 되어서야 알게 된거 같습니다.이런 하늘을 한국에서도 다시 보는 날이 돌아 오겠죠? 한 두시간정도?하늘을 보며 누워 있다보니..맑은 공기를 마시고 싶어졌어요.. 어제 여행을 하던중에 떠오른 아이디어를 정리도 할겸..집 근처 강가를 따라 산책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두시간 정도 강가를 걷고..커피도 마시고~ 집에 돌아 와서 저번에 샀었던슈파겔을 먹었습니다. 점점 슈파겔의 매력에 빠.. 2017. 5. 15.
독일에서 정원에 깻잎을 심었습니다. 취업과 동시에 저는 그동안 지긋지긋한 학교 기숙사에서 나와 독일인 할아버지가 사는 집에 들어가서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할아버지께서 혼자서 1.2층을 사용하시고 저는 꿈에 그리던 옥탑층을 가지게 되었지요.그리고 무엇보다도 주택에 살면 좋은 점은 넓은 정원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겠지요. 하지만...정원을 할아버지 혼자서 관리 하는것은 쉬운일이 아니었는지..저보고 잔디 깍는거좀 도와달라고 하셔서 기꺼이 도와 드렸지요.. 뭐 기계가 있으니 대략 20분하니 잔디를 깍을수 있는군요.할아버지께서 고생하셨다고..10유로를 주십니다.. 하하 20분에 10유로면 건축사 사무소에서 일하는것보다 시급이 쎄네요 ㅋㅋ제 블로그 한달 광고 수입이랑 비슷한 큰 돈이지만.. 마음만 받겠습니다.그래서 "Nein, trotzdem d.. 2017.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