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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전자제품

북스캐너 (Avision FB2280E) 구매 사용기 & 맥에서 사용하기

by 건축꿈나무 그냥 2017. 3. 24.

제가 Avision사의 북스캐너 FB2280E를 구매할때 결적적이었던거는 맥환경을 지원한다는 거였습니다.

물론 페럴라이즈나 부트캠프를 통해서 윈도우 환경에서 한다면 불가능 한것은 아니지만..

저 같은경우 윈도우 환경을 거의 사용하지 않기때문에 가급적이면 맥용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주의하실점은 Avision 사의 맥용 프로그램은 정식버전이 아닌, 베타 버전이기 때문에 공식 사이트에서는 찾기 힘이 드실껍니다.


그래서 제 구글드라이버에 공유 하도록 할께요.

출처는 Avision 한국 총판 블로그에서 가져 왔습니다


맥용 FB2280E 드라이버 [다운받기]







일반적인 맥용 프로그램설치법과 비교해서 크게 다른점은 없습니다.




윈도우 버전의 프로그램을 설치 해보지 않아서 그런지 원래 이렇게 심플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사용하기 쉽게 되어있어서 너무 편하네요. 

그리고 프로그램에 기본 내장되어진 자동 회전 기능은 정말 최고 인 듯 합니다.





설정에 들어가면 스캔 설정과 스캔 시간 간격조정해서 자동으로 스캔되는 모드도 잘 작동하는군요.

처음에 2초 설정을 했더니.. 너무 빨라서 도저히 제 손이 스캔속도를 따라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4초로 설정해서 책 3권을 스캔 해보았습니다.


OCR을 위해서 300DPI로 스캔을 했고

잡지를 스캔했기 때문에 모두 칼라로 했습니다.


자동스캔 설정 4초 기준으로 대략 100페이지 

책 스캔하는데 10-15분 정도걸리는거 같네요..


그런데 속도보다 더 만족스러운것은 스캔품질이었습니다.





보시는거처럼 책과 책사이에 스캔을 했는데도 음영이 거의 없습니다.

책을 빨리 넘기다 보니 세심하게 하지 않았는데.

만약 천천히 작업 한다면 정말 깔끔하게 스캔이 될 듯됩니다.

그리고 자동회전 기능이 있어 스캔된 이미지들이 수평정렬이 깔끔하게 되네요.





글만 있는 부분만 확대해서 스크린샷 찍어보았습니다.

스캔한 후 전혀 후보정 같은건 하지 않았습니다.

책한권을 스캔하기 위해서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싶지 않기 때문인데요.

스캔후 아크로벳 프로버전으로 OCR 만 한번 해준 화면입니다.

OCR로 모든 글자가 복사가 되는 텍스트로 변환되었고 아무리 확대해도

선명함이 유지 됩니다.







걱정 했던 도면 품질인데요. PDF를 확대한 화면인데 걱정한거와 달리 품질이 나쁘지 않네요.

했날에 Zinio 라는 전자책 플렛폼으로 건축 관련된 책들을 정기구독 했었는데요.

당시에 불만은 확대 했을때 도면에 적혀 있는 글씨나 작은 표시들을 읽을수 없을정도로 품질이 좋지 않았어요.  


지금까지 북 스캐너를 사려고 할때마다 일반 스캐너에 비해서 특별한게 없어 보이는 반면,

몇배가 넘는 가격차이를 보며.... 구지 저런 기기가 필요할까? 라고 생각한적이 많았었는데요.

확실히 사용해보니 정말 그 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이 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