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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전자제품

다이슨 휴대용 청소기 DC 43H (메트리스)사용기

by 건축꿈나무 그냥 2017. 3. 23.

요즘 이사갈때가 되어서 그런지 방을 대청소 해야하는데 지금까지 조그만한 빚자루에 의지하면서 거의 2년을 살았어요.


그래서 늘 전자제품 매장을 가면 청소기에 관심이 있었어요

그래서 평소에 직접 매장에서 청소기를 작동시켜 보곤 했는데

확실히 다이슨이 좋았어요.. 그립감도 좋고.. 모터 소리도 다른 제품에 비해서 적었어요.


이 참에 구매하기 위해서 인터넷으로 폭풍 검색을 해보니 제가 사려고 한 모델중에 메트리스 모델이 있었어요.




보시는바와 같이 일반 기본형에 앞에 메트리스 청소할때 사용하는 부품이 붙어 있는모델인데요.

학교 기숙사에서 살면서... 항상 의문 이었던것이 이 메트리스 안에 얼마나 많은 진드기와 세균이 있을까..

사실 피부가 예민한 체질이어서.. 여름 같은경우.. 좀 고생도 하고..

당분간 제가 새 메트리스를 구매할 계획이 없을꺼 같아서..

메트리스 청소킷이 있는 모델을 구매하기로 했어요. (사실 색상이 마음에 들어서...)


청소기의 크기나 사용은 이미 전자제품 매장에서 확인 했었기 때문에 특별한것은 없었지만..

일단 개봉사진...






특이한것은 독일에서 사도 한국어로 적혀 있네요... 그 만큼 한국분들이 많이 산다는 거겠지요.


그리고 제가 지금까지 사용했던 메트리스와 침대 아래 한번 밀어보았습니다.

혐오주의하시구요...





저기 하얀 것 들이 메트리스에서 나온것들인데... 더 이상 설명드리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침대 아래부터 방 구석구석 청소하고 찍은 사진이 있긴한데..

그건 정말 극혐이라서 인터넷에 공개 할 수 없을꺼 같습니다.


아무튼 정말 구매 하고서 만족하는 가전제품인 듯 합니다.

조만간 별도로 판매하는 부속들 또한 구매 할꺼같네요.


그리고 다음날 회사에 가서 사람들에게 자신있게 자랑을 했지요.





나 : 나 어제 청소기 샀는데 정말 좋은거 같아. 역시 가전제품은 "마데 인 절머니" 인거 같애.

동료 : 어디꺼 샀어? 밀레?

나 : 아니 독일 청소기는 "다이슨" 아니겠어? 

동료 : 그게 뭐야? 독일꺼야? 나 독일에서 평생 살면서 처음 듣는 이름인데?

나 : 독일 청소긴데 그런것도 몰라?

동료 : 독일 청소기는 밀레.. AEG... 등등.. 다 아는데 다이슨은 처음들어봄.

나 : ( 그제서야 구글에 다이슨을 검색해봄.)

나 : 미안... 이거 영국 꺼였네 -_-





그렇습니다. 많은 분들이 다이슨 청소기를 독일 직구를 하시기 때문에 자칫... 이게 독일 청소기로 생각하 실 수도 있을듯 합니다.. 저 또한 그렇게 생각 했었구요..


다이슨은 "영국" 청소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