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이야기/독일생활125 독일에서 취업하기 - 05 휴가 다녀오겠습니다. 갑작스럽게 휴가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회사에서 건축허가를 해야하는게 있었는데, 서둘러 줬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일주일 동안 열심히 일을 해서 끝냈더니 다음주 한주 쉬어라면서 휴가비를 주시네요 ㅋㅋ건축허가라는것이 기본 평,입,단면도와 면적표만 있으면 되는거라 일주일이면 충분한데..독일분들이 제가 일주일만에 끝내는걸 보고 다들 의아하고 한국인의 스피드에 많이들 놀라시는군요.금요일에 일을 깔끔하게 끝내고 월요일에 잘 쉬고 있는데 회사에서 연락이 옵니다.. 사장님 : 커피 한잔 하게 회사 오늘 잠깐 나올생각 없나? 나 : (쉬어라 할땐 언제고… 이렇게 부르면 이건 휴가가 아니잔아…) 네.. 그렇게 해서 오후쯤 되어서 사무실에 갔더니 직원분들이 제 생일이라고 케익하고 이렇게 파티를 준비해주셨네요..지금까지 살면.. 2017. 3. 5. 독일에서 취업하기 - 04 비자 바꾸기 -1 (유학준비비자에서 취업비자로) 언제나 유학생들의 발목을 잡는것은, 비자 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유학준비비자로 (학생준비비자) 제한적인 조건으로 일을 허락받았지만, 회사에서는 최소 2년 이상을 더 같이 일을 하기 바라고, 석사과정을 하면서도 일을 같이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면 좋겠다고 제안하셨습니다. 저 또한 독일에서 저를 이렇게 신뢰해주는 독일인을 만난것은 정말 축복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취업비자를 받는데 분명히 쉽지는 않을꺼 같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독일의 체류 목적의 변경 (Studiumvorbereitung 비자에서 Erwerbstätigkeit 비자) 을 해야하는 상황인데 이것은 좀 특이한 경우 입니다. 그래서 독일 한인 포럼에 많은 질의응답을 검색 해보았습니다. 위에 적힌 답변 말고도 사례가 .. 2017. 2. 23. 독일에서 취업하기 - 03 돈 건축설계분야는 한국에서도 평균이하의 월급을 받는 직업중에 하나 입니다. 서비스업의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옛날 도제시스템을 그대로 가지고 있기 때문 입니다. 그래서 건축사는 직원에게 자신의 기술을 전수 해 주기 때문에 월급을 적게 줘도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과연 건축사나, 건축사 사무소를 운영하는 오너는 잘먹고 잘 살 수 있는 구조 일까요? 옛날은 그게 가능했을지도 모르겠지만 주변 이야기를 들어보면 요즘은 건축사나 회사의 오너들도 배고프고 힘든건 마찬가지라고 하더군요, 요즘 같은 불경기에는 오히려 직원들 월급 주기조차도 힘든 사무실이 많타고 들었습니다. 그러면 왜 건축사 사무소들이 모두 이렇게 힘이든 상황이 든 것일까요? 일단 과잉 경쟁과, 도제 시스템에서 나오는 인건비를 절약해서 저가 수.. 2017. 2. 15. 독일에서 취업하기 - 02 독일 건축사 사무소 생활 안녕하세요 오늘은 독일 건축사 사무소를 많이 경험 해보진 못했지만 지금까지 경험한 것만을 가지고 한국와 다른점을 한번 적어볼까 해요. 물론 저 또한 한국에서 다양한 설계 사무소를 경험 해보지 않았고 독일에서도 처음으로 일해 보는 사무실이기때문에 독일 사무실은 무조건 이렇다 라고 말씀드리기 애매한 부분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경험을 공유하는 이유는, 분명 독일에 엄청나게 많은 독일 유학생들과 이민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비해 정보가 부족한것은 사실 입니다. 혹 저의 경험이 독일에 취직을 하거나, 기술 이민을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프로그램 한국의 대부분의 설계 사무실은 Autocad 를 사용하고 있어요. 아직 까지는 소수에 불과하지만 BIM 프로그램인 Revit 과 아키.. 2017. 2. 13.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