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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이야기/독일생활125

독일 생활 / 스트리밍 Streaming 최근에 독일에서 생활하시는분들은 한번쯤은 들어본 (EuGH)에 관해서 이야기를 해 볼 까 합니다.EuGH는 한마디로 이야기해서 불법 스트리밍 금지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하지만 이 법은 올해에 신설되었던 것이 아닌 옜날부터 있었던 법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법의 사각 지역이었던 스트리밍 서비스가 최근 네덜란드의 스트리밍 사이트가 불법단속에 걸리면서 모든것이 이슈가 되었는데요..그래서 한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도 많은 질문들이 요즘 올라오는것은 사실입니다.그래서 그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스트리밍은 불법이 아니다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이 많은데요..엄밀히 말하자면 아마존 프라임과 넥플릭스와 같은 정식 저작권을 구매해서 회원을 모집하는 서비스 같은경우 저작권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불.. 2017. 6. 1.
독일에서의 어느 주말 독일로 오기전....독일에 살다 오신분에게서 들었던 이야기 중에 기억에 남는 말이 있다면.."독일에 사는 5년동안 하늘을 보고 있는 시간이 참 많았던거 같다..." 오늘 아침 문득 쇼파에 누워서 창밖의 하늘을 보고 있는데 그때 들었던 그 말이 기억 나네요.. 아무튼 저도 하늘을 쳐다 보고 있는것이 이렇게 즐거운 일인지는 최근에 되어서야 알게 된거 같습니다.이런 하늘을 한국에서도 다시 보는 날이 돌아 오겠죠? 한 두시간정도?하늘을 보며 누워 있다보니..맑은 공기를 마시고 싶어졌어요.. 어제 여행을 하던중에 떠오른 아이디어를 정리도 할겸..집 근처 강가를 따라 산책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두시간 정도 강가를 걷고..커피도 마시고~ 집에 돌아 와서 저번에 샀었던슈파겔을 먹었습니다. 점점 슈파겔의 매력에 빠.. 2017. 5. 15.
독일의 5월은 수파겔(Spargel/아스파라거스)의 계절 독일에서는 우리가 아는 아스파라거스를 수파겔이라고 불러요.한국에서도 어렵지 않게 구할수는 있지만 평소 즐겨먹는 채소가 아니어서 그런지 막상 손이 가질 않았어요. 5월이 되자 사무실 사람들이 이야기를 하는 테마는 딱 두가지로 요약할수 있네요.첫번째는 언제 수파겔을 살 수 있는지와...두번째는 언제부터 따뜻한 날씨인지... 대다수의 독일 사람들은 이 수파겔을 즐겨 먹는데.. 그래서 지금 이 기간에 신선한 수파겔을 1년치 먹을량을 주문해 놓는다고 하더군요.그래서 소장님은..2Kg...다른 동료분은 1Kg...저는.... 사놓고 왠지 손이 않갈꺼 같아서 그냥 슈퍼가서 사먹겠다고 했어요..그런데 녹색 수파겔이 맛있다고 하는데 슈퍼에는 지금 이 기간에는 구할수가 없네요 그래서... 궁금한 마음에 흰놈을 두개만 사다.. 2017. 5. 14.
독일에서 정원에 깻잎을 심었습니다. 취업과 동시에 저는 그동안 지긋지긋한 학교 기숙사에서 나와 독일인 할아버지가 사는 집에 들어가서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할아버지께서 혼자서 1.2층을 사용하시고 저는 꿈에 그리던 옥탑층을 가지게 되었지요.그리고 무엇보다도 주택에 살면 좋은 점은 넓은 정원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겠지요. 하지만...정원을 할아버지 혼자서 관리 하는것은 쉬운일이 아니었는지..저보고 잔디 깍는거좀 도와달라고 하셔서 기꺼이 도와 드렸지요.. 뭐 기계가 있으니 대략 20분하니 잔디를 깍을수 있는군요.할아버지께서 고생하셨다고..10유로를 주십니다.. 하하 20분에 10유로면 건축사 사무소에서 일하는것보다 시급이 쎄네요 ㅋㅋ제 블로그 한달 광고 수입이랑 비슷한 큰 돈이지만.. 마음만 받겠습니다.그래서 "Nein, trotzdem d.. 2017.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