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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이야기/독일생활125

독일에서 취업하기 - 07 비자 바꾸기 - 완료 (유학준비비자에서 취업비자로) 오늘 드디어 외국인청에 가서 성공적으로 비자를 받아왔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다니는 회사가 외국인을 고용해 본 경험도 없고 건축사 사무소다 보니.. 경리부서가 없어서 저와 사무소 소장님께서 열심히 직접 띄어 다녔네요. 정말 취업비자를 준비하면서 얼마나 마음 고생이 심했는지.. 그리고 인터넷에서 보는 정보들은 너무 제한 적이고.. 대부분이 카더라 통신들이 많아서.. 도움이 되기 보다는 오히려 방해와 걱적을 더 야기 시키는 결과를 만들더 군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저에게 질문을 많이들 해주셨기 때문에 제가 경험한 것을 최대한 간략하고 명확하게 정리 해볼까 합니다. 비자를 변경 하는 과정에서 주의 하셔야 할 것에 대해서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은 언제 부터 할수 있는지? 노동허가와 비자 신청에 필.. 2017. 3. 31.
환절기 목건강 지키기 요즘 계절이 바끼는 시기여서 그런지 감기가 올까 말까 하는 그런 상태인데..목이 계속 아프네요. 가래도 많이 생기고 사무실에서 기침을 많이 했었는데동료분이 Prospan 이라는 목을 위한...음 아무튼 먹는걸 주셨습니다. 그냥 빨아 먹으면 된다고 해서 먹어봤더니..oh schmeck guuut! 맨솔로 된 걸죽한 액체인데 생각보다 맛이 있네요.아무래도 저도 한봉지 사놓고 사무실에서 한번씩 먹어야 할꺼 같아 인터넷에서 찾아보았는데..생각보다 저렴하진 않군요.. 종류는 보시는거처럼 100ml 병에 든것도 있고 30포에 포장된거..목캔디 처럼 사탕으로 된거까지 다양하게 있는데.. 30포 짜리를 사도 아마 금방 다 먹을듯.. 생각보다 맛있거든요 ㅋㅋ 혹시 목에 걸걸 하시거나.. 가래가 많이 생기는 분은 한번 구.. 2017. 3. 23.
휴가를 마치고 일상으로 복귀 일주일동안의 달콤한 휴가를 보내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니 너무나 행복한 기분이 들어요. 한국에서 일을 할때는 휴가가 마치고 복귀할때는...마음이 석연치가 않았었는데..휴가때 업무전화도 계속 오고... 벌써 독일에서 두번째 휴가를 보내는군요.작년 여름 휴가때는 한국에 잠깐 갔다 왔었는데..올 해는 비자때문에 아직 비행기표를 못 사고 있는 실정이라.. 아무튼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나를 반겨주는 동료들이 있어 즐거운거 같아요.옛날에는 어떻게 하면 일을 즐겁게 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해본적 조차 없었는데.. 칭찬과 배려, 그리고 노동에 대한 보상은 저를 춤추게 하는군요. 2017. 3. 17.
독일에서 취업하기 - 06 비자 바꾸기 -2 (유학준비비자에서 취업비자로) 휴가를 다녀 왔는데 아직 노동부에서 편지를 받지 못했습니다. 점점 제가 가지고 있던 비자 만료는 다가 오는데, 기다리는 편지가 오지 않으니 걱정이 앞서는군요. 하지만 소장님은 너무 태평해 보입니다.. 그런 모습이 너무 얄밉군요.. 독일 사람은 외국인이 이렇게 비자때문에 고민이 많은것을 알려나.. 그래서 미안하지만 소장님을 Druck 하기로 했습니다. 나 : 나 아직 편지가 않와.. 노동부랑 외국인청에 전화좀 해서 물어봐야 하지 않을까요? 소장 : 기다리면 올꺼 아냐? 나 : 언제까지 기다려요? 비자 만료가 다되어 가는데..날 고용 하겠다는겁니까, 말겠다는 겁니까? 소장 : (손가락을 돌리며)음 그럼 내가 Boring 좀 해봐야 겠군..(이제 독일사람들의 유머가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그렇게 해서 외국인.. 2017.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