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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이야기/한국생활54

독일주택 현장 [공정 80%] 독일에 있는 전 직장 소장님께서 제가 설계한 건물이 거의 다 지어져 간다고 사진을 보내주셨습니니다. 건축주분께서 제가 독일에 오면 이 집의 빈 방에 머물러도 괜찬타는 소식도 전해 달라고 하시네요. 아래 주택은 독일의 단독주택처럼 보이지만 정확하게 말하면 단독주택 + 원룸으로 구성된 형태인데.. 독일에서는 Einliegerwohnung이라고 부르는 형태입니다. 독일은 출산율이 저하되면서 인구 소멸이 되면서 많은 외국인 정책을 펼쳤습니다. 그리고 미혼과 독신이 많거나 이혼율도 높습니다.  그래서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아이를 돌봐주는 사람을 집에 거주하거나 , 나이 든 나이 드신 분을 위해서 집에 거주하면서 돌봐주는 요양 보호사들을 위한 원룸을 제공합니다.          창문에는 사진이 보이는 거처럼 방수/.. 2024. 7. 4.
제 글이 "건축사 신문"에 실렸습니다. 최근에 제가 건축사들이 모여 있는 커뮤니티에 작성했었던 글이 건축사 신문에 실리게 되었습니다. 신문의 내용을 읽어본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게 너야?" 이런 반응이기는 합니다.그 이유가 신문에 "독일에서 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하는 한 한국인 A 씨"라고 표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이렇게 기사화가 된 것은 처음 부터 글쓴이에게 동의를 구하거나.. 인터뷰가 아닌..제가 작성한 글만 보고서 기사화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시스템 적인 면에서 참 아쉬움이 남습니다.저는 늘 건축사 협회에 목소리를 내는 것이 있습니다. 유학생이나 유학파의 카더라에 의존 하지 말고 정확한 정보는 독일의 건축사 협회에 협조 공문을 보내서 정확한 내용을 파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의도적인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건축사 협.. 2024. 6. 3.
반백수 같은 건축사 일상 (with 에비뉴엘 퍼플) 요즘 들어 현상설계를 하는 족족 떨어지고...사무실로 이상한 문의 전화는 많지만....정작 일만 하고 잠수 타시는 건축주분에게 한번 당하고 나니.. 의욕도 사라지고...진짜 독일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그런 상황????아무튼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를 엄~~~~~~~~~~~청 받고 있습니다... 매일 일만 죽어라 하고... 진짜 몇 개월째 수입이 없는 걸 생각해 보면..그냥 그 시간에 책이나 보고 좀 더 여유 있게 살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열심히 살았던 나의 지난 시간들이 좀 후회되는????(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데.. 최근 들어서 정말 이런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조금 마음을 편하게 생각하면서 여유를 즐기며 살고..당분간은 책과 자기 계발에 시간을 좀 가져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 2024. 5. 23.
현상설계 **도서관 제출안 이번에도 역시나 순위권에 들지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심사를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나이가 많으시기 때문이어서 그런지 심사과정 중계를 보면.. 스케치업의 원색에 가까운 판넬들과 CG 업체들이 작업한거 같은 찐한 배치도 느낌을 좋아하는거 같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당선이 되고 안되고가 중요할 수 있지만 저는 지금 당장은 그것보다는.. 회사의 시스템을 구축하는게 주된 목적이기 때문에.. 이번 프로젝트는 꽤 성공적인 프로젝트 였던거 같습니다. - BIM 으로 아주 빠른시간에 작업을 했다는 점. - Parameter 이용해서 다양한 변수들에 대한 설정변경으로 다양한 형태들을 사용할 수 있는 것들을 구축했다는 점 - 사무실 자체적으로 도서 재본 과 판넬 제작을 잘 했다는 것 - 심사위원들에 대한 성향 파악 마지막 한.. 2024. 4.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