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건축사15 제 글이 "건축사 신문"에 실렸습니다. 최근에 제가 건축사들이 모여 있는 커뮤니티에 작성했었던 글이 건축사 신문에 실리게 되었습니다. 신문의 내용을 읽어본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게 너야?" 이런 반응이기는 합니다.그 이유가 신문에 "독일에서 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하는 한 한국인 A 씨"라고 표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이렇게 기사화가 된 것은 처음 부터 글쓴이에게 동의를 구하거나.. 인터뷰가 아닌..제가 작성한 글만 보고서 기사화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시스템 적인 면에서 참 아쉬움이 남습니다.저는 늘 건축사 협회에 목소리를 내는 것이 있습니다. 유학생이나 유학파의 카더라에 의존 하지 말고 정확한 정보는 독일의 건축사 협회에 협조 공문을 보내서 정확한 내용을 파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의도적인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건축사 협.. 2024. 6. 3. 반백수 같은 건축사 일상 (with 에비뉴엘 퍼플) 요즘 들어 현상설계를 하는 족족 떨어지고...사무실로 이상한 문의 전화는 많지만....정작 일만 하고 잠수 타시는 건축주분에게 한번 당하고 나니.. 의욕도 사라지고...진짜 독일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그런 상황????아무튼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를 엄~~~~~~~~~~~청 받고 있습니다... 매일 일만 죽어라 하고... 진짜 몇 개월째 수입이 없는 걸 생각해 보면..그냥 그 시간에 책이나 보고 좀 더 여유 있게 살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열심히 살았던 나의 지난 시간들이 좀 후회되는????(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데.. 최근 들어서 정말 이런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조금 마음을 편하게 생각하면서 여유를 즐기며 살고..당분간은 책과 자기 계발에 시간을 좀 가져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 2024. 5. 23. 독일 프로젝트_어느 예술가의 집 리모델링 요즘 대부분은 한국프로젝트에 집중을 하고 있지만 독일의 건축사사무소와 계속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제가 2021년도부터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것이 이제 거의 다 완공이 되었다고 연락이 왔더군요!! 사실 디자인부터 실시까지 제가 모든걸 참여했었기 때문에 많은 애착이 가는 프로젝트이기도 하고.. 사실 지하 증축과 필로티 증축은 경험을 해본적이 없기 때문에.. 리모델링의 범위가 매우 힘들었던 프로젝트였습니다. 만약 한국에서 이런 리모델링을 과연 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많이해요. 건축주와 최종 계약을 했었던 랜더링 이미지였어요. 기존에 건물의 디자인을 최대한 가져가면서.. 모던한 디자인을 계획했었는데.. 스페인 사업가였던 그분은.. 이 랜더링을 보자마자 바로 계약을 하셨던.. 그런 프로젝트입.. 2024. 4. 18. 해외 건축 경력 관리 (건설기술인) 해외의 건축사 자격증과 경력들은 한국의 건설기술인 협회에 등록해서 관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의 경력증명서를 인터넷으로 확인해 보면 건축사 자격증이 무려 두 개가 찍혀 있습니다!! 그리고 해외에서 업무 했던 것들을 한국의 경력증명서 양식에 맞게 작성하고 아포스티유를 받아 번역공증을 받은 것을 협회에 제출하면 한국 경력과 함께 모든 프로젝트 리스트들이 보시는 바와 같이 출력되게 됩니다. 실제로 경력일수를 산정할 때는 해외 프로젝트는 80%밖에 인정이 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그 나라에서 경력을 확인 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페널티를 적용하는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실제로 경력을 조작하는 사람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유학생들 중에서는 오히려 일을 했지만 경력관리를 서류로 잘 못해서 한국에서.. 2024. 3. 20.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