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403 브레멘 건축답사 자동차 매니아를 위한 Schuppen eins 최근에 사무실 사람들과 건축답사를 다녀왔습니다.건축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차를 좋아하시는거 같더군요.독일에서 조금 황당하지만 집과 차를 테마로 하는 잡지도 있더군요.저는 아무래도 두개다 부동산이라는 공통좀 외에 뭐가 유사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아...두개다 비싸다는거... 아무튼 이번에 답사를 갔던곳은 독일 브래맨에 있는 "Schuppen eins"라는 곳입니다. 오래된 건물을 리모델링한 상당히 재미 있는 프로젝트인듯 합니다. 슈펜아인스의 컨셉은 "자동차 마니아" 입니다. 브래맨의 부두가에 위치한 이 커다란 오래된 건물에 자동차 마니아를 위한 집을 설계 하였습니다.언듯 위 사진을 보면 그냥 평범한 집이라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아래 단면을 보시면 왜 이 집이 자동차 마니아를 위한 집이라고 하.. 2017. 4. 23. Dell 프리미엄 모니터 P2715Q 사용기 이번에 사무실에서 저를 위해 새로운 모니터를 선물해 주셨습니다.사실 이번에 출시한 LG 5K 모니터를 구매할려고 했지만 제가 사용하는 맥북프로 Late 2014 성능으로 5K가 힘들다는 내용과 버그 때문에 구매리스트에서 지워버렸습니다.다른 괜찬은 모니터를 아무리 찾아보아도 Dell만한 모니터가 없군요.소장님께서는 EIZO에서 나온 모니터를 구매하길 원하셨지만 저는 그냥 델 모니터를 사달라고 했습니다.그것도 출시한지 2년이 다되어 가는 P2715Q 모델을요. 하지만 좋은 색감을 가진 모니터는 몇년이 지나도 명기로 남기 때문에 출시일은 크게 중요한게 아닌듯 합니다. 그런 이유 때문에 애플 시네마 모니터는 아직도 이베이에서 비싼 가격에 거래 되고 있지요. 출시일이 조금 된 모델이다 보니 가격을 떠나서 재고 구.. 2017. 4. 16. 독일에서 취업하기 - 07 비자 바꾸기 - 완료 (유학준비비자에서 취업비자로) 오늘 드디어 외국인청에 가서 성공적으로 비자를 받아왔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다니는 회사가 외국인을 고용해 본 경험도 없고 건축사 사무소다 보니.. 경리부서가 없어서 저와 사무소 소장님께서 열심히 직접 띄어 다녔네요. 정말 취업비자를 준비하면서 얼마나 마음 고생이 심했는지.. 그리고 인터넷에서 보는 정보들은 너무 제한 적이고.. 대부분이 카더라 통신들이 많아서.. 도움이 되기 보다는 오히려 방해와 걱적을 더 야기 시키는 결과를 만들더 군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저에게 질문을 많이들 해주셨기 때문에 제가 경험한 것을 최대한 간략하고 명확하게 정리 해볼까 합니다. 비자를 변경 하는 과정에서 주의 하셔야 할 것에 대해서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은 언제 부터 할수 있는지? 노동허가와 비자 신청에 필.. 2017. 3. 31. 루르몬트 디자이너 아울렛 네덜란드에 있는 루르몬트 디자이너 아울렛을 다녀왔어요. 저는 NRW 주에 살고 있기 때문에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DB 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어요.평일 이기도 하고 제가 평소 쇼핑에 관심이 많은 사람은 아니어서.. 일찍 나서서 까지 가고 싶은 생각은 없어 천천히 집을 나섰는데 생각보다 일찍 뒤셀도르프 중앙역에 도착했네요. 그래서 잠깐 시간좀 때우기 위해 하나로 마트 구경 갔었습니다.독일 사시는 분중에 여기 모르시는 분은 아마 안계시겠죠? 독일와서 1년 정도는 한국음식 없이도 잘 버텼는데요즘은 그립네요. 시간이 지날수록 더 먹고 싶어 지겠죠..하지만 정말 먹고 싶은건 어머니의 음식인듯 합니다. 한국에서 인기있는 과자나 라면 같은건 왠만하면 다 있는거 같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에는 신라면과 짜파게티 바께 없는데.. 2017. 3. 29. 북스캐너 (Avision FB2280E) 구매 사용기 & 맥에서 사용하기 제가 Avision사의 북스캐너 FB2280E를 구매할때 결적적이었던거는 맥환경을 지원한다는 거였습니다.물론 페럴라이즈나 부트캠프를 통해서 윈도우 환경에서 한다면 불가능 한것은 아니지만..저 같은경우 윈도우 환경을 거의 사용하지 않기때문에 가급적이면 맥용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주의하실점은 Avision 사의 맥용 프로그램은 정식버전이 아닌, 베타 버전이기 때문에 공식 사이트에서는 찾기 힘이 드실껍니다. 그래서 제 구글드라이버에 공유 하도록 할께요.출처는 Avision 한국 총판 블로그에서 가져 왔습니다 맥용 FB2280E 드라이버 [다운받기] 일반적인 맥용 프로그램설치법과 비교해서 크게 다른점은 없습니다. 윈도우 버전의 프로그램을 설치 해보지 않아서 그런지 원래 이렇게 심플한지는 잘 모르.. 2017. 3. 24. 다이슨 휴대용 청소기 DC 43H (메트리스)사용기 요즘 이사갈때가 되어서 그런지 방을 대청소 해야하는데 지금까지 조그만한 빚자루에 의지하면서 거의 2년을 살았어요. 그래서 늘 전자제품 매장을 가면 청소기에 관심이 있었어요그래서 평소에 직접 매장에서 청소기를 작동시켜 보곤 했는데확실히 다이슨이 좋았어요.. 그립감도 좋고.. 모터 소리도 다른 제품에 비해서 적었어요. 이 참에 구매하기 위해서 인터넷으로 폭풍 검색을 해보니 제가 사려고 한 모델중에 메트리스 모델이 있었어요. 보시는바와 같이 일반 기본형에 앞에 메트리스 청소할때 사용하는 부품이 붙어 있는모델인데요.학교 기숙사에서 살면서... 항상 의문 이었던것이 이 메트리스 안에 얼마나 많은 진드기와 세균이 있을까..사실 피부가 예민한 체질이어서.. 여름 같은경우.. 좀 고생도 하고..당분간 제가 새 메트리스.. 2017. 3. 23. 환절기 목건강 지키기 요즘 계절이 바끼는 시기여서 그런지 감기가 올까 말까 하는 그런 상태인데..목이 계속 아프네요. 가래도 많이 생기고 사무실에서 기침을 많이 했었는데동료분이 Prospan 이라는 목을 위한...음 아무튼 먹는걸 주셨습니다. 그냥 빨아 먹으면 된다고 해서 먹어봤더니..oh schmeck guuut! 맨솔로 된 걸죽한 액체인데 생각보다 맛이 있네요.아무래도 저도 한봉지 사놓고 사무실에서 한번씩 먹어야 할꺼 같아 인터넷에서 찾아보았는데..생각보다 저렴하진 않군요.. 종류는 보시는거처럼 100ml 병에 든것도 있고 30포에 포장된거..목캔디 처럼 사탕으로 된거까지 다양하게 있는데.. 30포 짜리를 사도 아마 금방 다 먹을듯.. 생각보다 맛있거든요 ㅋㅋ 혹시 목에 걸걸 하시거나.. 가래가 많이 생기는 분은 한번 구.. 2017. 3. 23. 북스캐너 (Avision FB2280E) 구매 개봉기 기존에 도큐멘트 스캐너로 Brother 사의 급지형 양면 스캐너를 사용 하고 있었는데, 이러한 급지형 모델은 책을 스캔하기 위해서 책을 모두 파괴해야 하는 단점이 있어요. 물론 자신 소유의 책을 절단해서 스캔했을경우 이러한 급지형 양면 스캐너 만큼 빠른것도 없겠지요. 한국에서 독일로 오기전.. 가족 회의가 있었습니다. 제 책을 다 버렸으면 좋겠다는 겁니다... 이게 모두 돈인데... 만장 일치로 승인이 되고.. 일년 이내에 펴보지 않은 책은 분류해서 버리라는 거였습니다. 그들은 모릅니다.. 건축학도가 왜 책을 사고 모으는지.. 필요할때, 찾아서 그때그때 보아야 하는 사전같은 존재인데.. 그렇게 많은 책을 눈물을 머금고 학교 작업실에 강제 기증 하였지요.. 그러면서 다짐 하였습니다. 나만은 전자 도서관을 .. 2017. 3. 21. 휴가를 마치고 일상으로 복귀 일주일동안의 달콤한 휴가를 보내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니 너무나 행복한 기분이 들어요. 한국에서 일을 할때는 휴가가 마치고 복귀할때는...마음이 석연치가 않았었는데..휴가때 업무전화도 계속 오고... 벌써 독일에서 두번째 휴가를 보내는군요.작년 여름 휴가때는 한국에 잠깐 갔다 왔었는데..올 해는 비자때문에 아직 비행기표를 못 사고 있는 실정이라.. 아무튼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나를 반겨주는 동료들이 있어 즐거운거 같아요.옛날에는 어떻게 하면 일을 즐겁게 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해본적 조차 없었는데.. 칭찬과 배려, 그리고 노동에 대한 보상은 저를 춤추게 하는군요. 2017. 3. 17. 독일에서 취업하기 - 06 비자 바꾸기 -2 (유학준비비자에서 취업비자로) 휴가를 다녀 왔는데 아직 노동부에서 편지를 받지 못했습니다. 점점 제가 가지고 있던 비자 만료는 다가 오는데, 기다리는 편지가 오지 않으니 걱정이 앞서는군요. 하지만 소장님은 너무 태평해 보입니다.. 그런 모습이 너무 얄밉군요.. 독일 사람은 외국인이 이렇게 비자때문에 고민이 많은것을 알려나.. 그래서 미안하지만 소장님을 Druck 하기로 했습니다. 나 : 나 아직 편지가 않와.. 노동부랑 외국인청에 전화좀 해서 물어봐야 하지 않을까요? 소장 : 기다리면 올꺼 아냐? 나 : 언제까지 기다려요? 비자 만료가 다되어 가는데..날 고용 하겠다는겁니까, 말겠다는 겁니까? 소장 : (손가락을 돌리며)음 그럼 내가 Boring 좀 해봐야 겠군..(이제 독일사람들의 유머가 재미있게 느껴집니다..) 그렇게 해서 외국인.. 2017. 3. 17. 브롬톤과 함께한 밀라노 건축여행 - 마지막날 사실 이번 밀라노 여행은 심신의 휴식을 취하기 위해서 준비했던것인데..너무 알차게 보고 오는거 같네요.. 여행중에 보려고 준비한 책은 20 페이지도 읽지 못했고...스케치를 하려고 스케치북도 챙겼 었는데... 아직도 미완성이네요.. 독일에 살면서 에스프레소를 많이 먹지 않았었는데, 이탈리아에서는 모든 사람들이 에스프레소만 먹어서..저도 한 3일동안 10잔 가까이 마신거 같아요.이탈리아의 전체적인 평균 물가도 저렴하지만 커피가 너무 저렴해서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여행 경비 결산 (참고용)라이언에어 기내 수화물 15kg 추가 + 밀라노 에서 셔틀버스 왕복 = 130€한인민박 3일 = 105€교통카드 2일권 = 8,5€3일간 놀면서 사용한돈 110€기념품 = 0합계 : 대략 350€ 여기까지는 즐거웠던 저의.. 2017. 3. 16. 브롬톤과 함께한 밀라노 건축여행 - 셋째날 드디어 여행 셋째날을 포스팅을 하는군요...사실 여행 갔다 온지 벌써 일주일이 넘은 시점입니다..휴가를 마치고 일상으로 복귀해서, 다시 업무를 처리하고, 아직 해결되지 않은 비자 문제..그리고 이사갈 집 문제 등등 매일 하루하루를 정신 없이 보내다 보니 포스팅 하는거 조차 너무 어렵네요.그래도 여행 다녀온 이야기는 마무리를 지어야 겠죠 ㅋㅋ 둘째날 거의 6시간 가량을 도로위를 자전거를 탔더니 목이 너무 따가 웠어요.아마도 매연을 너무 많이 마셔서 그런가 봅니다.그래서 마지막 셋째날은 여유있게 자전거를 타지 않고 지하철과 트램을 타면서 여행을 하려 마음을 먹었지만 막상 나갈려고 하니... 자전거 없이 여행을 하면 시간 소모가 많을꺼 같아 결국 다시 브롬톤을 끌고 나왔네요. 많은 사람들이 밀라노 하면 첫 번.. 2017. 3. 11. 브롬톤과 함께한 밀라노 건축여행 - 둘째날 첫날 도착하자말자 거의 오후 종일 돌아다니고 저녘에 과음을 한 터라 다음날 피곤해서 정말 일어 날 수가 없었어요. 같은방에서 숙박하신 한국분들 모두 오전 내내 주무시더군요. 한인민박을 처음 경험해보았는데 이상한 재미있었지만 이상하기도 했네요.힘든 몸을 이끌고 11시가 되어서야 밀라노 엑스포장으로 향했습니다.물론 엑스포기간이 아닌것은 알고 있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밀라노 엑스포를 가기 위해서는 열차를 타고 30분 가량 가야 합니다.그래서 이 참에 2 day 교통권을 구매 하였어요.확실히 밀라노는 독일에 비해서 교통카드가 정말 저렴한듯 합니다. 역시 예상했던대로 엑스포장에 들어갈수가 없어이렇게 멀리서 바라보고 자전거를 돌려야만 했습니다. 다시 역으로 돌아가는길에 너무 배가 고파서 아무 레스토랑이나.. 2017. 3. 10. 브롬톤과 함께한 밀라노 건축여행 - 첫날 브롬톤을 사고 처음으로 떠나보는 자전거 여행 입니다.브로미를 산 결정적인 이유가 여행 할 때 가져가기 위해서 구매 했었는데, 막상 비행기에 태우기까지 여정이 쉽지 않는군요.여행을 떠나기전 가장 걱정했던 부분이 기내 수화물 반입 무게 초과 될꺼같아서 걱정을 많이 했었습니다.제가 가지고 있는 브롬톤 모델이 뒤에 캐리러가 달려있는 3단 짜리 모델이라 거의 시중에 판매되는 모델중에서는 가장 무거울꺼 같았거든요.하지만 실재로 까다로운 라이언 에어에서 무게를 측정 했을때 14.5 Kg으로 무사히 통과 했어요. 밀라노에 브롬톤을 들고 간다고 하니 다들 왜 그런지 이해를 못하시더라구요. 왜냐하면 이탈리아 대중교통요금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잘 돼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브롬톤을 가지고 여행하는 건, 그.. 2017. 3. 6. 독일에서 취업하기 - 05 휴가 다녀오겠습니다. 갑작스럽게 휴가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회사에서 건축허가를 해야하는게 있었는데, 서둘러 줬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구요.일주일 동안 열심히 일을 해서 끝냈더니 다음주 한주 쉬어라면서 휴가비를 주시네요 ㅋㅋ건축허가라는것이 기본 평,입,단면도와 면적표만 있으면 되는거라 일주일이면 충분한데..독일분들이 제가 일주일만에 끝내는걸 보고 다들 의아하고 한국인의 스피드에 많이들 놀라시는군요.금요일에 일을 깔끔하게 끝내고 월요일에 잘 쉬고 있는데 회사에서 연락이 옵니다.. 사장님 : 커피 한잔 하게 회사 오늘 잠깐 나올생각 없나? 나 : (쉬어라 할땐 언제고… 이렇게 부르면 이건 휴가가 아니잔아…) 네.. 그렇게 해서 오후쯤 되어서 사무실에 갔더니 직원분들이 제 생일이라고 케익하고 이렇게 파티를 준비해주셨네요..지금까지 살면.. 2017. 3. 5.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27 다음